고전 여배우에게는 특별한 것이 있다.

일요일 아침 습관적으로 <서프라이즈>를 보았습니다.

비비안리와 로렌스 올리비에의 사랑이야기를 보여주는데

요새 서프라이즈는 서프라이즈를 다루는지 흥미거리를 다루는지 헥갈린다 생각하며 보고있는데

볼수록 허거거거걱 서프라이즈 했습니다.

아니, 사람이 어떻게 저렇게 예쁠수가 있지?

7대 불가사의에 범접하는 비비안리의 미모 때문입니다.

클레오파트라는 고전 배우들에게 특히 잘 어울리는 역 같습니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서는 정말 예쁜 옷은 다 입고 나온 것 같군요.

고전미 넘치지만 세련됨을 잃지 않고, 요염하면서도 청순하고 카리스마까지 있는...

지금 당장 현대 여배우와 나란히 두어도 독보적일 것 같해요.

안젤리나 졸리나 나탈리 포트만같은 현대 배우들도 아릅답기는 하지만 

고전 여배우들-비비안 리를 비롯해 그레이스 켈리나 엘리자베스 테일러, 마릴린 먼로 등등 전설의 여배우들은 따라갈 수 없는 절대적인 아름다움이 있어요.

비슷한 포스를 풍기는 배우로 리즈 시절의 니콜 키드만 정도 떠오르기는 하지만

아름다움의 무게 자체가 다르다고 할까요? 다빈치와 마티스를 비교했을 때의 느낌 같기도 하고.

아래 마릴린 먼로 이야기도 나왔지만

전설의 여배우들은 정말 범접할 수 없는 존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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