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29 22:48
* 보도한 언론은 적폐겠죠.
* 정의당이 여러모로 사고를 치고 있는데, 그에대한 민주당-정확히는, 현정부 빠들의 반응이 흥미롭죠.
일단 기사쓴 기자의 과거 기사를 들출겁니다. 민주당에 공격적인 기사와 보수진영에 호의(라고 쓰고 그닥 비판적이지만 않은)적인 기사를 엮은 뒤 친보수 성향의 기자라고 매도할테죠.
과거 기사들을 하나씩 링크해와서 다른 정당에서 사건이 터졌을땐 조용했다.........라는게 무슨 대단하고 어마어마한 근거인냥 호들갑을 떨겁니다.
피해자는 어떨까요? 피해자, 피해자 변호인의 과거행적이라던가 혹은 통화기록, 문자기록, 트위터나 SNS 및 기타 인터넷에 남긴 글을 이잡듯 뒤진 뒤 보수와의 연결고리를 찾을겁니다.
만일 찾으면? 마찬가지죠. 아주 대단하고 엄청난 사실을 발견한 것 마냥 호들갑을 떨거나 음모론을 펼치겠지요.
한편, 원론적인 차원에서 해당 사안을 둘러싼 가치관에 대한 담론은 죄다 "현실적이지도 정치적이지도 못한 논쟁"이라고 할겁니다.
노동문제라면 귀족노조 운운할테고, 성문제나 여권문제라면 꼴페미 운운할겁니다.
이런 논쟁을 하는동안 적폐들은 계속 성장할 것이다, 그렇다고 국힘당을 뽑을 수는 없지 않느냐 따위의 얘길 할테죠?
* 항상 그래왔잖아요.
이 사람들은 사실 이슈자체를 잘 알지 못해요. 그냥 빠라는걸 제외하면 정치에 관심없는 갑남을녀들일 뿐입니다.
정치에 관심없고 어떤 체계적이거나 최소한의 일관성을 가진 가치관도 없습니다. 부정형으로 생겨먹은 '정의감'이라는게 있긴하겠고 거기서 뭔가가 출발하겠지만 그뿐이겠죠.
다만 그냥 기사 몇개, 인터넷 텍스트 몇개에서 주워듣고 읽은 이론이나 얘기들만 파편적으로 알고있을뿐.
지지대상이 A라는 정책을 얘기하면 그저 그 정책을 맹목적으로 지지하고 따를뿐입니다.
몇년후 그에 대치되는 B라는 정책을 같은 사람이 얘기하면? A는 생각안하고 B를 다시 목놓아 외치는거죠.
A와 B의 모순같은건 생각하지 않아요. 모순을 지적하면 적폐라고 하면 되거든요. 눈앞에 큰 적을 두고 A와 B의 차이가 뭐가 중요하냐!
검찰개혁? 아마 검찰이 뭘 하는 곳인지도 모를겁니다. 경제? 월급통장 계좌번호나 외우려나.
인권개념, 젠더문제, 약자문제...전부 다 그냥 대한민국 평균일겁니다. 평균적인 편견, 평균적인 증오, 평균적인 차별.
물론 메피스토는 그 '평균'이라는데에 딴지를 걸고싶진 않아요. 저라고 딱히 평균에서 벗어난존재가 아니거든요.
인권 여권 그런거 관심없고 체계적으로 공부할 생각없는 메피스토입니다. 월급통장 계좌번호는 다행히 외우지만 그게 다고요. 재테크는 안합니다. .
다만, 정치가 되었건 인권문제가 되었건, 최소한의 일관성조차도 못지킨다는게, 그리고 거기에 부끄러움이나 망설임이 없다는게 신기할뿐이죠.
수치심이란게 없나?
2021.01.29 23:14
2021.01.29 23:29
사팍/
뭔가 큰 착각을 하고 계신듯합니다. 전 정의당 당원도 아니고 정의당 정치인들의 뻘짓들을 옹호할 생각따위도 없으며 그들이 위법한 행위로 적게는 형량 몇개월부터 많게는 법정 최고형을 받건말건 상관안하는 사람입니다.
그렇기에 "그들의 잘못이 없어지나요?"같은 얘길 되물으시는건 의미없는 얘기입니다.
2021.01.30 08:17
프레이밍이죠
잘못은 온데간데 없고 빠가 잘못이다라는 이야기만 남는거죠
님의 생각은 꾸준하시니 전 잘알고 있어요
계속 봤는데 님의 말들을 보면 장황한데 핵심 없이 까는데만 열중이에요
그 이유가 나왔네요
자신이 얼마나 의미없는 이야기를 하는지 모르죠
관점이 없는 원칙은 무의미하긴 합니다
ㅋㅋㅋ
2021.01.30 10:07
저도 민주당 지지자이고 문통 많이 애정하지만, 자칭 열혈친문들 때문에 문통이나 민주당이 한번 크게 고생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국힘당이 태극귀에 엮어 고생하는 것 처럼.
그래서 열린당을 싫어하고요.
2021.01.30 12:20
사팍/
핵심없이 까는데만 열중이라고 보고싶은거겠죠? 제가 노문빠들의 패악질을 아무때나 비판합니까?
항상 그들이 친노-친문 정치인들의 헛발질이나 부패, 적폐짓거리들을 옹호하며 그걸 지적하는 모든 사람들과 장소들에서 패악질을 부릴때입니다. 당연히 해당 사건들과 엮여있는 경우가 태반이고요.
그런거 싹 다 무시하고 '핵심이 없다'라고 하시는건 그냥 글을 안읽는다는 얘기죠. 나치 지지자들을 까는데 수정의 밤이나 2차세계대전을 매번 언급해야합니까?
아니면 반대로, 수구적폐 지지자들을 까는데 부마항쟁이나 광주민주화 운동을 매번 언급해야할 필요도 없지요.
아는게 없거나 적으면 입을 다물고 있던가 아는만큼만 얘기해야하는데 자꾸 선을 넘어요 노문빠들은.
모르는 부분이 있거나 지적을 받으면 '프레임'이라던가 '음모'같은 되도않는 이론으로 뭉개려고하고요.
팬덤의 행태가 그모양이니까 욕을 먹는거에요.
일부 가수들의 팬덤들이 꼭 그모양이죠.
음악이라는거 대중적으로 즐길수 있고 꼭 관련지식이나 정보같은거 있을 필요도 없어요. 그딴거 알게 뭡니까.
근데 자기들이 팬질하는 가수가 표절시비에 휘말리면 갑자기 다들 작곡이나 대중음악 전문가가 되려고 하거나 이미 되어있는 듯한 꼬락서니를 보여요.
본문의 의문이 다시 듭니다. 수치심이라는게 없는 것인가.
2021.01.30 19:35
그러한 일이 민주당에서 일어났다면,,,,아주 끔찍하군요...
이건 노문빠가 감당이 안되는 일이죠.
tv, 라디오, 신문, 인터넷 기사, 각 사이트등...성토가 아주아주 심해서 노문빠로 감당이 안되요.
오히려 그 당이라,,,여기 게시판에서도 이 정도라고 생각해요.
2021.01.30 19:50
왜냐하면/
정치인 자녀 부정입학 의혹, 자녀 군휴가 의혹, 서울시장 성추행 의혹. 모두 그렇게 이뤄지고 있습니다만?
정의당 수준의 문제야 군소정당에 진보적 가치 앞세운다고 평소 미움받는 당이니까 이런식으로 난리가 나는거지, 민주당이었으면 티도 안났을겁니다.
2021.01.30 20:27
지지하는 당이 없다면서 군소정당에 진보적 가치라는 이야기가 왜나오는거죠?
부정입학의혹의 핵심인 표창장 위조에 대해서 검찰의 행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기생충의 장면을 그대로 따라 기소했죠
군휴가 의혹에서 병장회의는요?
님이 군대를 갖다오셨다면 이런 헛소리를 믿지는 않겠죠?
서울시장 성추행 의혹이 아니라 서울시장 성희롱 의혹입니다
인권위 입장문을 확실하게 보시고 이야기하시죠
아! 요즘에 북한 원자력발전소 건은 이야기 안하시나요?
그건 국힘당과 접점이 있는 문제기 때문에 그런건가요?
2021.01.30 20:54
2021.01.30 20:52
사람들의 생각이 다를수는 있으니,,,뭐, 그렇습니다만,
님께서 언급한 그런 일들로얼마나 시끄러웠나요. 님도 이곳에서 한참 정의로왔던 것 같은데요.
이 건에서는 그 정의로움을 보기 힘드네요...
2021.01.30 21:35
사팍/
1. 무슨 얘긴가요. 지지하는 당이 없다면서 군소정당에 진보적가치 없는 얘기가 왜나오냐는 질문이 무슨뜻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사실을 나열한 것 뿐인데요? 한국 진보정당들이 노동 인권문제에 사회기준 진보적 가치를 내세우는건 사실이고, 그와 관련하여 비현실적이다, 빨갱이다, 게이다...따위의 이야기로 비난받는것도 사실 아닙니까?
2. 검찰의 행태를 어찌 생각하냐고요? 멍청한 작자들이 후벼파려면 더 제대로 후벼파야지 정권 눈치보니까 그모양인것 같습니다만?
3. 병장회의라고 하는데 뭐 거창하고 대단한게 아니라 그냥 지들끼리 병들 의견물어 본 걸 가지고 거창하게 표현했나보죠. 전 군대말고 공익나왔는데 근무 관련해서 후임병들 휴가 쓰려고 하면 선임병불러다가 일처리 가능하겠냐, 업무 지장없겠냐 같은걸 물어보긴했습니다. 공식화된 것이건 그렇지 않은 것이건, 군대건 회사건 사람빠지는 상황과 관련해서 주변 사람 의견 물어보는게 한국 사회;계급-조직체계에서 무슨 대단하고 엄청난것도 아니죠. 이거가지고 "군대에 병장회의씩이나 되는게 어디있냐ㅋㅋ"라고 하면서 다 깔아뭉개려하는게 오히려 이상하지. 그보다 정치인 자녀 휴가건으로 해당 정치인의 보좌관이 전화한건 여전히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시겠죠?
4. 덧붙여. 하이고. 성희롱 성추행 차이가 이제와서 참 대단하고 중요한 차이겠어요. 이 사건의 핵심은 신체적인 접촉이 있었다 없었다 따위가 아니었죠. 그건 일이 정상적으로 진행되는 과정에서 법원에서 재판할때 판사나 검사들이 증거보는 수준의 일이 있을때 이슈가 될 일이죠. 이 사건은 지위를 이용해 성적 수치심을 주는 행위를 한 의혹이 있고 그 혐의자는 자살했는데 국가가 나서서 크고 성대하게 장례를 치뤄줬으며 지지자들은 피해자에게 공개적으로 2차가해를 한 괴랄맞은 현상이 핵심이었죠ㅋㅋ물타기를 이런식으로 하십니까? 성희롱이냐 성추행이냐가 쟁점이 아니었고, 심지어 사건이 사실이냐 아니냐 따위도 중요하지 않았어요. 정부와 지지자들이 의혹이 엄연히 존재함에도 직접 나서서 벌여준 퍼포먼스가 예술이었을 뿐이지.
왜냐하면/
되도 않는 트집을 잡지 마세요. 제가 24시간 인터넷 게시판에 붙어있는 것도 아니고 직업 언론인도 아닌데 정의당의 부패나 의혹 관련 모든 게시물에 댓글을 달아야 할 의무가 있는게 아닙니다.
그리고 이 스레드 내에서는 물론이고 앞서 관련된 정의당 관련 어떤 게시글에서도 정의당의 입장을 옹호하거나 두둔한 적 없습니다.
본문에도 적었죠? 이건에서 제 정의로움을 보기 힘들다고 애써 트집을 잡으시는건 뭣도 모르면서 하는 내로남불을 비판하는 제 주장의 뼈대에 딱히 할 말이 없다는 뜻밖에 안됩니다.
당장 이글 본문에 적은 모습을 본인께서 충실하게 보여주시고 계신건 아시나요?
위에분이 뜬금없이 북한 원자력 발전소건을 얘기하는 것도 그렇고, 무슨 얘긴지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같은 논리로 이야기하시는데 들을때마다 참 편하게 생각하는구나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네요
내로남불이라는거죠?
그래서 잘못이 없어지나요?
공당으로써의 자세와 노동자를 대변하는 당으로써의 대처가 합당했다고 보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