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국힘당 서울/부산 재보궐 경선후보 등록이 며칠전에 끝났습니다. 

그리고 안철수 대표님도 예비후보 등록해서 기호 4번을 받았고요.

추호 할배는 '단일화는 1주일이면 가능하다' 라면서 국힘당 후보 결정되고 나서 3월쯤에나 보재요.


그런데..!

1월 27일에 동아일보 단독으로 안철수 대표님이 국민의 힘에 입당관련 의견을 전달했다는 기사가 떴습니다.

동아일보니 굳이 링크는 안달고요..


'뭐야 의견을 전달했다니, 결국 조건 걸고 입당하는거 아냐? 그 조건이 뭘까?' 이러는 반응이 나왔는데...

안철수랑 국민의당에서 '우리 그런적 없는데?!! 합니다.


그리고 다시 1월 28일...

이번엔 쿠키뉴스에서 안철수 국민의힘 입당! 범야권 단일화 성사! 라고 기사를 냅니다.

복수의 야권 관계자에게 확인했다며 김종인 재가만 남았다! 2월 5일 이전에 공식 발표한다고 하죠.


'뭐? 김종인 재가만 남았다면 추호 할배가 즐치면 입당 못하는거네? 그럼 국힘당 내분 들어가는거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아침에 권은희가 라디오 인터뷰에서 '사실무근' 이라면서 부정합니다.


자, 이러니까 오늘 오후에 머니투데이에서 "아니라는데 왜 자꾸... 안철수 입당설 누가 퍼트리나' 라는 기사를 냅니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1012815217686105&outlink=1&ref=https%3A%2F%2Fsearch.daum.net


국민의힘에서는 우리 경선 들어가면 지지율 떨어질까봐 안철수측에서 흘리는 거! 라고 하고

국민의당에서는 들어간다 아니다 자꾸 나오면 우리 안대표님 지지층이 피로해져서 지지율 떨어진다. 그거 노리고 국힘당에서 흘리는거! 라고 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솔까말, 국힘당 말이 더 가능성 있지.... 싶네요.



2.

안철수의 복심! 안철수 초기부터 옆에 있었던, 그 때문에 MB 아바타라는 소리까지 듣게 했던 이태규는...


안철수 대표님이 국힘당 입장하기를 바라는 야권 관계자들이 카더라로 희망회로를 돌리는 것 같다.

단일화는 반드시 해야 한다.

단일화 논의 언제 끝날지 모르니, 국힘당 경선은 경선대로 하면서 우리랑 단일화 협상도 해야 한다.. 라고 합니다.


아니, 국힘당이 경선을 하면서 단일화 협상도 하라니.. 남의 당 경선 힘빼기 하나요.

그리고 '이길 수 있는 방법이라면 어떤 조건도 받겠다' 라던게 안대표님인데 왜 단일화 협상이 늘어질거라고 생각하는지...


이태규는 국힘당에 들어가서 최고의원을 하게 될까요?

그런데, 이분 국힘등 들어가면 원 오브 뎀이라 24년 총선때 공천 받더라도 100% 지역구 나가야 할텐데?


3.

우리 안대표님이 드디어 정의당 김종철에 대해 의견을 내셨습니다.

민주당, 정의당은 대국민사과하고 후보 내지 말라고....

아.. 네... 

그닥 임팩트 없는 발언이었습니다.





P.S)

행복한 언니를 둔 이언주 전 의원이 어제 눈물의 기자회견을 하였습니다.

원래 어제 국힘당 부산시장 예비후보 경선 관련 PPT가 있는 날인데, 부산도 아닌 서울에서 기자회견을 한다고 해서 기자들이 깜놀해서 달려갔다지요..


http://www.sisa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211358


이후 이 전 의원은 갑작스레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가덕도 신공항 통과를 호소했다. 사퇴는 잠시 유보했다. 이 전 의원의 기자회견은 애절했다. 기자회견 중 눈물을 흘리기까지 했던 그는 기자회견 직후 기자들과 만나선 “사실 전격적으로 사퇴를 하는 게 더 현실적이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해봤다"면서도 "여러가지 고민이 있었지만 좀 더 용기를 내서 현실과 싸워나가는 게 좋겠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했다. 


기자회견 직후 이 전 의원 캠프로부터 기자들에게 배포된 기자회견문 전문엔 특별한(?) 부분이 포착됐다. 이 전 의원이 돌아가신 어머니의 말씀이라며 “언주야 우리 부산도 싱가포르같이 풍요롭고 살기 좋은 도시가 되었으면 정말 좋겠다”고 언급하는 부분 뒤에 ‘(더 감동적이고 감성적으로 표현할 멘트와 제스처가 필요)’라는 내용이 그대로 들어있던 것이었다. 실제 이 전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이 부분을 말하며 목이 메는 듯한 모습이었다. 일각에선 계획한 소동이 아니었냐는 얘기도 나온다. 



후일담으로...

지금 국힘당에서 부산 지지율이 꺾이면서 '가덕도 신공항 찬성하자! 특별법 만들자!' 쪽으로 기운답니다. 그걸 보고 이언주가 재빨리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 안하면 나 후보사퇴한다!' 라고 침바른거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내 덕분에 가덕도 특별법 나온거라고 할려구..

민주당이 박형준 엑스파일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당이 조사하라고 네가티브 하는 것도 그렇고..

이분도 정치 참 재미있게 합니다.

이분도 안철수꽈로 가는것 같은데... 팬 해볼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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