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을 해봤는데, 예전부터 듀게가 크롬은 주의요함, 사파리는 보안 안됨으로 뜹니다. 이게 뭔 이야기인가 하면 요즘은 다 https인데(그 예전 야동 못본다고 난리친 그런 거랑 상관없는) 그게 아닌 http라는 거죠. 제 얕은 지식으로는... 이건 도메인의 보안인증서 발급이 필요한 거거든요. 요즘은 이것도 뭐 딱히 돈들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웹상에서 정보를 주고받을 때... 아마 중간에 가로챌 수 있는 보안 취약점 같은 게 생길 수 있다고 봐야겠지요. 근데... 이 사이트를 관리하는 씨네21도 아직 홈페이지가... http인 걸로 확인이 되었고요(...). 


사실 씨네21이 요즘 적자인 걸로 압니다. 당연하겠죠. 책은 커녕 잡지도 잘 안사는데... 영화잡지는 패션지보다 작지 않습니까? 그리고 주간 발행에, 무엇보다 씨네21의 전영객잔, 요즘은 프론트 라인 포함 양질의 기사는 전부 홈페이지에 올라오게 됩니다. 그것도 그냥 링크만 봐도 읽을 수 있어요. 가입제한 그런 것도 없고요. 심지어 요즘은 홈페이지보다 인스타그램에서 별점이 정방형 이미지로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얼마 전 송경원 기자가(주로 일본 애니, 서브 컬처 다루시고 라오어 2편도 까버리신) 편집장에 취임되셨는데요. 편집장은 잡지의 편집방향에 대한 권한이 있으신 거지... 경영이나 뉴욕타임즈처럼 디지털화로 전환 가능성이 있는 건 아직 모를 일입니다.


그냥.. DB오류라던가 그게 많은데... 그러니까 데이터베이스가 말썽이라, 제가 위에 쓴 것과 듀게가 주말에 멈추는 건 별로 관계없는 이야기일지도 모릅니다. 제로보드 결함일 수도 있고.. 그리고 뭐, 여기는 익명 커뮤라서 개인정보 수집도 안하잖아요? 몇몇 분은 대강 나이대나 가족관계 같은 거 약간 쓰셨으나 완전 특정할 수는 없으니... 다행히도 정보를 탈취해도 주민번호나 연락처 같은 건 없지요. 누가 떠든 감상과 잡담만 있지.


그냥 이야기하면 언젠가 해결되거나, 해결되지 않더라도.. 그럴 수도 있겠다 싶어서 써봤습니다. 주말 마무리 잘하시기를.


ps - 얼마 전 조카 돌잔치 있었고, 아시던 분이 돌아가셨고, 가장 가까이엔 친척의 칠순이 있었는데... 나이는 먹는군요. 저도 약간 노쇠해진 느낌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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