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10 11:04
영상미가 너무 좋습니다.
한컷 한컷 프레임 자체가 너무 끝내주네요.
앵글을 고정시켜놓고 그 안에서 배우들이 연기하는 방식으로 주로 찍는데, 인상적인 컷들은 완전 적당히 사물이나 창문, 문들로 프레임 안에 다시 프레임을 만들어둔 컷들이더군요.
근데 그놈의 두두둥 음악은 진짜 시도때도 없이 나와서 좀 깹니다.
진짜 한 30번은 나오는거 같아요. 나중 가면 미쳐버릴 지경.
양조위와 장만옥이 서로의 배우자가 불륜관계임을 서로 대화하는 대화씬이 특히 기억에 남았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연기는 장만옥이 마지막에 서로가 머물던 건물에 들려 창문 바라보며 살짝 눈물 글썽이던 연기.
캄보디아 장면은 왜 나왔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꼭 그걸 캄보디아에서 찍었어야 했나?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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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화양연화! 로그인을 부르시는 이 글은! 당연히 그 마지막 장면은 앙코르와트여야 하죠! 장만옥도 양조위도 결국은 시간의 흐름 속에서 늙고 죽고 잊혀지겠지만 그 둘의 사랑의 비밀은 봉인되어 앙코르와트가 존재하는한 거기에 남아있을거잖아요. 최소한 양조위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을까요? 전 그 장면 볼때마다 결국 주륵주륵 울고만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