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트럼프의 트위터 계정이 영구정지 되었습니다. 정상외교는 물론 장관 해고도 트위터로 하던 트럼프여서 앞으로 그의 정치적 행보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무척 궁금해집니다. 21세기 sns 혹은 개인 미디어의 가능성과 한계 그리고 대안에 있어 ‘트럼프’ 만한 문제적 인물은 아마 전무후무할 거 같아요.

2.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이 중대재해처벌법으로 변질되어 통과되었습니다. 매년 한국의 산업현장에서는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람의 수보다 더 많은 사람이 죽고 있고 더 많은 이들이 영구 장애 상태의 중상을 입고 있으며 가혹한 과로 피로 체제 속에서 생명과 건강을 잃고 있습니다. 노동이 처한 문제를 교묘히 가려 더 포괄적인 법안이라 내 놓은 것은 민주당의 노동관련 법안과 정책이 늘 그렇듯이 비겁하기 짝이 없습니다. 일부 민주당 의원들이 즉시 보완입법을 하겠다며 기권을 하였다지만 그 역시 눈 가리고 아웅일뿐, 엄중 이나견옹의 민주당 안에서 뭔들?

3. K 방역은 질병관리청 주도의 추적,검사,격리 만으로 1년간 버티어 왔고 거기엔 정부를 믿고 손해를 기꺼이 감수해온 순진?한 사람들의 희생이 없었다면 모든 것이 불가능했었습니다. 그저 소소한 불편이 아니라 생존을 위협하는 손해를 전가하는 K 방역의 비열하고 비정함에 정부와 여당은 재난지원금 방식 갖고 키워질이나 하고 자빠졌습니다.
3차 지원금이던 4차 지원금이던 아직 2차조차 받지 못한 사람들, 사업자가 있다는거 아시나요? 심사가 필요없는 보편지급만이 사각지대 없이 신속하게 집행될 수 있고 나라 곶간은 터질만큼 어느 나라보다 가득차 있습니다.
퍼트린놈들 방역에 협조하지 않는 놈들에 대한 행정 조치는 거북이 걸음이고 생존을 위협받는 사람들에 대한 보상은 뒷걸음질 치고 있고 그들에 대한 사회적 연대는 실종되고 정치적 노림수로만 이용되고 있을 뿐입니다. 이러다간 그 잘난 K방역의 근간이 다 무너지고 11월(백신에 의한 집단면역 완성) 이 오기전에 그간의 수고와 희생이 물거품이 될지도 모릅니다.
자영업자들 임대료 문제 하나 제대로 해결 못하는 꼬라지 보일라고 대통령 해먹고 180석 해먹었나 싶어요. 다른 나라 우파 보수정권들도 다 하는걸 시늉도 못하는 주제에 무슨 진보 행세?

정신 차려라 이 민주당놈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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