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 아침 많이 본 뉴스에 우리 안철수 대표님 기사가 있어서 봤습니다.


(중앙일보)

https://news.joins.com/article/23964374


'폭탄주 직접 돌리고 '형남'... 우리가 아는 안철수 맞아?'


뭐 기사는 '우리 철수가 달라졌어요' 수준이고요.

그런데 기시감이 드는 기사제목이죠.


그래서 (당연히) 더 찾아봤습니다. 역시나...

(채널A, 2017년 9월 기사)

http://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055260


'달라진 안철수…폭탄주 돌리고 ‘원샷’



아, 내가 이때 봤구나 하는데...


(MBN, 2014년 3월)

https://www.mbn.co.kr/pages/vod/programView.mbn?bcastSeqNo=1066379


'안철수의 폭탄주?'


..........


보좌진들이 멍청해서 몇년마다 기사를 다시 써먹는건지, 아니면 보좌진들이 계속 바뀌어서 몇년전에 낸걸 모르고 또 내는건지.... 

아니, 급성간염치료후 술을 안 마시는게 흠이 됩니까? 차라리 누구처럼 시도때도 없이 술마셔서 알콜중독 소리 듣는게 더 문제지...


아니면 기자들이 일부러 엿먹이려고 이러는 걸까요?



2. 

안철수 대표님과 추호 선생이 6일날 독대를 했답니다.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10107500079&wlog_tag3=daum


그런데, 이게 비서진에게도 알리지 않은 비밀회동이었는데, 안대표측에서 흘린 모양입니다. 그래서 빡친 추호 선생이 '앞으로 만날일 없다. 흘린쪽에 물어봐라' 라고 했다고...

저는 솔직히 추호 선생이 안대표님에게 가지고 있는 감정을 생각했을때 만난 것만으로 놀랍다고 생각 했는데...

그걸 또 흘려서 추호 선생이 저렇게 화내게 하나요. 저 이야기는 안대표가 국힘당에 들어오던지, 통합 경선에 이겨 후보가 되야 겨우 만나게 될 것 같다는 거고...

추호 선생이 경선에 간여할때 안대표에게 도움이 안될거라는 얘기인데...


뭐랄까... 자기가 똑똑하다고 생각하는 사람 주변에는 인재가 안모인다더니 그런 걸까요? 왜 이러는 걸까요.

지난 대선때도 이희호 여사님 만나고 말 흘린것 때문에 욕 쳐먹었는데..


내가 경력으로 입사를 하면, 내 전임자들이 어떤 일을 어떻게 처리했는가부터 확인하는게 기본 아닌가요?



P.S) 주간으로 쓰려고 했는데 이번주에 벌써 부록까지 3개나 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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