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라는 느낌은 전혀 없지만, 캐롤조차 지금 안듣고 있으나

먹는건 채워놓아야겠다, 특히 과자류로라는 결심으로 다이소에서 쇼핑을 했죠.


다이소가 의외로 다른 곳에서 잘 팔지 않는 과자들도 꽤 많이 싼 가격에

살 수 있어서 과자 쇼핑에 더할 수 없이 좋은 곳이더군요. GS에도 없는 과자들이 꽤 있어요.


한밤중에 요즘 배가 고파지면 냉장고를 뒤져서 다시마, 땅콩, 심지어 잔멸치까지

자기 직전에 미친듯이 폭식을 하는데,,,, 사실은 그나마 이런 것들이 건강과 소화에 더 낫겠지만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역시 달콤한 과자와 초콜렛이지.


그러면서 다이소에서 바삭한 패스츄리(빵 아니고 좀더 단단한 과자) 과자인 sfogliatine

"글라사떼 패스츄리"라고 이탈리아 과자네요. 이걸 3 상자 사고 그래놀라바와 가나 초콜렛,

ABC 초콜렛을 쟁여놓을만큼 사가지고 왔어요. 써놓고 보니 소박하네요.


그리고 곧 저녁에는 교촌치킨에서 교촌콤보와 웨지 감자, 콜라를 시켜서 크리스마스 저녁 식사의

기본을 완성해야죠.



이렇게 먹으면서 뱃살을 찌우는 확실한 결과를 가져오더라도 꼭 달달한 음식을

이 정도로는 꼭 섭취해야할 날이네요.


- 크리스마스 장식까지 하고 크리스마스 카드를 수십장씩 쓰고 사람들과

  밤새워 놀던 그런 크리마스는 인생에서 다시 올지 안올지 모르겠네요.


지금은 그저 만족스러운 먹을거리만으로도 소소하게나마 즐겁고 만족스럽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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