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03 12:21
2023.12.03 16:24
2023.12.03 23:19
2023.12.03 21:59
게임 같은 경우엔 삽입되는 곡들의 저작권 계약이 늘 사용 기한을 두고 맺어져서 그 기한이 끝나면 게임 속 저작권 음악을 다 교체해버리지 않으면 아예 못 팔게 되기도 하는데, 영화 쪽에선 그런 예가 없는 걸 보면 아마 회사 망할 때까진 영원히(?) 볼 수 있을 것 같긴 한데요. 정말로 언젠가 회사가 망한다면 마지막 돈벌이로 자기네 오리지널 작품들도 물리 매체로 팔지 않으려나... 하는 매우 나이브한 생각을 해 봅니다. ㅋㅋ 물론 그 때까지 물리 매체라는 게 여전히 팔리고 있을 때 얘기겠습니다만;
2023.12.03 23:17
2023.12.04 01:00
2023.12.04 04:07
2023.12.04 09:33
넷플이 오스카 타려고 심혈 기울여서, 마틴 스콜세지, 알폰소 쿠아론, 노아 바움백에 지원해주고 2018년부터 캠페인과 로비도 하면서, 도전은 했었죠. 그런데 2022년 애플티비가 먼저 타가는 모습 보고 보기좋게 물먹었지요... 사실 극장이나 기존 영화사입장에서는 넷플릭스를 좋아하긴 어렵죠. 자기네들 사업 죽이면서 크는 시장이니까요. 또한 그 독점 컨텐츠, 오리지널 컨텐츠가 디즈니 플러스, 한국에선 웨이브와 티빙 모두 구독하게 만드는 문어발식 구독원인이 되고... IPTV보다 간결해지고 결제수단이나 기간이 보편화된 건 좋지만, 문제해결이 문제를 낳았다고 봐야. 보통 영화는 제작 후 50년 이후에는 퍼블릭도메인이 되는데, 넷플도 그렇게 되긴 하려는지..
2023.12.04 16:14
말씀하신 그 시기에 유명감독들이 지원을 받아서 훌륭한 작품들을 완성했는데 실질적인 성과가 없고 지금은 지지부진해진 것 같아요. 그나마 데이빗 핀쳐가 넷플에서 꾸준히 작업하는 것 같고
로마도 정작 중요한 작품상은 물먹고 아이리시맨은 무관의 설움을 겪었는데 파워 오브 독 제치고 코다가 주요부문 쓸어간 건 지금 생각해도 좀 아닌 것 같습니다.
디즈니하고 유니버설이 우리나라에서 물리매체 출시를 포기하면서 우리나라 물리매체 시장의 처참함을 입증한거 보면, 우리나라에서는 그런 폐혜에 대해 걱정하는 사람이 굉장히 희귀할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