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쪽은 고등학생 엎드려뻗쳐


한쪽은 성인 엎드려뻗쳐



제 생각엔 고함을 지르거나 엎드려뻗쳐를 시키면 성인인 경우에


해선 안되는 짓으로 알고있습니다


물론 그런 일은 일어납니다 상장하면 사원들 나가서 재롱 부리는 것도 포함해서



근데 어디선가도 봤지만


학생한테 고함지르다가 아동학대로 걸렸다고 억울하다는 교사도 봤는데


그건 아닌 것 같아요 폭력으로 관리하는 것일 뿐입니다



친척이 고위 공무원이었어요


교육 관련 공무원이었는데


할아버지가 돌아가셨을때 교사들 많이 왔습니다


일하러 왔어요 음식 서빙하는 일이요


저는 손자니까 당연히 했죠 근데 전 속으로



이 교사들은 왜 여깄는거지?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마 교장이 시켰겠죠 교장은 알아서 잘 보이는 의미로 그런걸테고


그때 든 생각은 여기는 좀 폐쇄적인 동네라 이딴 쓰레기짓 해도 되는 동네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학교라는 곳은 폐쇄적이고


그것 때문에 학생은 오랫동안 보호받지 못했어요


처맞든 엎드려뻗쳐를 시키든 알게 뭡니까 본 사람이 없는데



근데 사진 찍어서 올려버리면 논란이 생기고 증거가 되니까 발뺌도 못하고


촬영장에서 욕하는 크리스토퍼 놀란 같이 돼버리는 거죠



하지만 교사는 그게 안될 것 같습니다


찍어서 올리는 것도 어렵고 증거를 잡는다고 해도 누가 뭘 보호해줍니까


그냥 직장 짤리지나 않으면 다행이지


밀고자를 보호하는 동네는 없을거에요



조용히 조용히 넘어가자는 게 학교 마인드 아닙니까


스마트폰 때문에 학생은 호소할 방법이 생겼어요


교사에게도 뭔가가 필요합니다


그게 체벌을 강화하는 방법은 아닐거에요



길게 본다면 학교 문화를 바꾸는 방식이겠죠


이제나 저제나 공부 잘하는 학생은 학교에서 가장 중요한 상품이니까


건드리지 못하는 교육문화를 바꿀 필요가 있겠죠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9564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8424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8621
123842 [바낭질을하고싶은오후] 소시꿈, 더위, 에바:파 [6] 가라 2010.07.13 3897
123841 듀나in) 근대한국소설의 제목 좀 알려주세요 [3] 장외인간 2010.07.13 1942
123840 6월 25일자 인터넷 브라우저 벤치마크 결과 [4] wadi 2010.07.13 4676
123839 멕시코만사태 무언가 성과가 있었나요??(+신고식) [1] 파리마리 2010.07.13 2077
123838 저같은 구닥다리? 스타일 또 있으신지요? [4] Eun 2010.07.13 2832
123837 [ 펌] 조전혁, 전교조에 `강제이행금' 481만원 동전 등 납부 [17] 영화처럼 2010.07.13 5724
123836 듀나인] 1920~40년대까지 인천의 모습이 담긴 영화나 문학작품 [3] hybris 2010.07.13 4129
123835 한동안 듀게를 가득 채웠던 연예인 구설수 관련 떡밥 총정리 기사 [4] soboo 2010.07.13 5877
123834 귀신이 방문을 긁는 소리 [16] 셜록 2010.07.13 3824
123833 전주 번개 후기 [13] 뤼얼버내너밀크 2010.07.13 3005
123832 [듀나인] 혹시 프랑스시민혁명을 배경으로 한 애니메이션 아시나요. [2] V=B 2010.07.13 5896
123831 인터넷 매체에서 한명의 기자가 하루에 8개의 기사를 쓰는 건 다반사인가요? [7] chobo 2010.07.13 2431
123830 퀴어미학을 공부하고 싶으신 분들을 모집합니다. 두리팝 2010.07.13 2680
123829 [바낭]안경을 벗어야겠어요.(렌즈나 라식해야될지도.) [12] 타보 2010.07.13 3848
123828 거지체험 [6] Johndoe 2010.07.13 2820
123827 네이트온 경마 게임을 아십니까? [5] 글루스틱 2010.07.13 2807
123826 [가가채팅] 저녁 먹기 전에 타이핑을 열심히 하여 칼로리를 소모합시다 셜록 2010.07.13 2001
123825 성에 씨를 붙여 부르면 왜 비하하는 느낌이 들까요? [8] nomppi 2010.07.13 3715
123824 프랑스 영화를 추천해주세요. [26] cecilia 2010.07.13 3663
123823 다큐멘터리 호스피스 병원에서의 3일 [1] 가끔영화 2010.07.13 2828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