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1.09 18:06
라디오 다시듣기로 [명연주 명음반]과 [FM실황 음악]을 자주 듣습니다.
명연주 명음반에서 추천해주는 음반은 운이 좋으면 구할 수 있지만 대부분은 품절되거나 구하기 어려운 음반이 많아요.
실황 음반은 더 나쁜 상황.
지난 여름 바르샤바에서 열린 음악회를 계속 다시 듣고 싶은데 다시듣기 서비스는 일정 시간이 지나면 사라져요.
그래서 음악을 들으면서 녹음을 해둘 수 있는 그런 프로그램이 있을까 조심스레 글을 써요.
저 혼자서만 녹음 후 들을텐데, 이것도 저작권 위반일까요?
그리고 음반을 사기 위한 노력은 계속 하겠지만, 당장 제 눈 앞에서 사라져가는 실황을 녹음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그다지 훌륭하지 않은 음질이더라도, 괜찮을지도 몰라요. (아마도요..)
어제 정준호 FM 실황음악에서 소개한 바르샤바 쇼팽 국제 음악제 좋더군요.
쇼팽과 재즈의 만남.
마음을 릴랙스 하기에 좋더라구요.
바르샤바랑 잘츠부르크는 '주어진' 음악가를 이렇게 잘 활용하는데
우리의 통영은.. 아, 말을 하지 말아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