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1.08 07:46
며칠 전 길고양이에 대해 질문글 올렸었는데요,
잘 해결됐어요.
고양이 참치캔 하나 사서 사료랑 섞어서 줬더니 잘 먹더군요.
그리고 이젠 사료만 줘도 아주 잘 먹어요.
녀석들 먹는 모습만 봐도 흐뭇하고 기분이 좋습니다.
제가 다 배가 부를 지경입니다.
무리 중 가장 작은 녀석은 어찌나 애교가 많은지 제가 냐옹아, 하고 불러주면
뒹굴 누워선 배를 보이며 눕네요. 충고 대로 가까이 가거나 만질려고 하진 않구요.
이렇게 제가 불러주면 친근하게 반응하는 게 좋아서 자꾸만 바라보게 됩니다.
카메라 들고 나가서 몇 장 찍고 싶지만 DSLR카메라를 흉기로 오해할까봐 아직은 시도를 못 하고 있습니다.
추운 겨울 잘 버텨주길 바랄뿐입니다.
2010.11.08 07:50
2010.11.08 10:12
2010.11.08 10:12
2010.11.08 11:05
2010.11.08 1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