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병진이 MBC 라디오 <두시의 데이트>의 DJ를 고사했다.

주병진은 오는 10월 17일 예정된 가을 개편 이후 윤도현이 진행하던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후임 DJ를 맡을 예정이었지만 분위기가 예기치 않은 방향으로 흘러가자 고사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12년 만의 방송 복귀를 앞두고 남다른 열의를 보이던 주병진이 마치 '선배가 후배를 밀어내는' 모양새에 부담감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현재 MBC 라디오 측은 주병진의 고사로 비상사태를 맞았다. 제작진이 긴급 회의에 들어간 가운데, 주병진은 제작진과 일체 연락을 두절하고 있는 상태다. 




자존심 강한 주병진이 이런 상황을 그냥 두고 보진 않을 거라 생각은 했지만,

마봉춘은 정권 교체되고 사장 바뀌어야 정신을 차릴려나요.

이건 뭐 거대 방송국이 사장 하나에 이렇게 휘둘려서야...

사장이 아니라 그분에게 휘둘리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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