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1.06 21:29
2020.01.06 23:01
2020.01.06 23:12
"일본 경제 제재의 피해가 0"이라는 시각이 단견이라고 생각합니다.
2020.01.06 23:20
2020.01.06 23:25
네, 사실 많은 분들이 그런 식으로 data를 해석하고 계신 것 같아 걱정입니다.
2020.01.06 23:54
2020.01.06 23:55
"걱정입니다"가 "걱정밖에 할게 없"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2020.01.07 00:02
성태윤의 column을 인용하기도 하겠죠.
2020.01.07 00:06
도대체 이 글의 어느 부분에 "걱정밖에 할게 없"다는 내용이 나온다는 거죠? 직접 인용을 해주시죠. 상식적으로 보아도 성 교수님은 이미 여러 매체에 반대 의견을 개진하고 있는데 (이미 행동으로 보여주고 있는데) "걱정밖에 할게 없"다는 얘기가 어디서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2020.01.07 01:10
매번 보수인사의 글만 가져와서 걱정만 하는 건 본인이고 본문은 성태윤 교수의 의견이죠.
2020.01.07 01:13
다시 말하지만, "걱정입니다"가 "걱정밖에 할게 없"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2020.01.07 01:41
님의 작성글 보기 data 해석에도 관점의 차이가 있다고 해두죠.
2020.01.07 01:47
"걱정입니다"를 "걱정밖에 할게 없"다와 같다고 읽는 것은 "해두죠"라는 말로 넘어갈 수 있는 해석의 문제가 아니라 "틀린" 것, "잘못"된 것이죠. 억지는 이쯤에서 부디 그만두시죠.
이론의 여지가 없는 것에서 조차 억지를 부리는 행태가 앞선 글에서 진중권 씨도 저도 도저히 적응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2020.01.07 02:00
님의 특정 발언과 그 발언을 포함한 전반적인 님 행태에 대한 제 해석이 다른 걸 사실 관계 문제로 보는 것이야 말로 ‘틀린’ 것이겠죠. 님이 마크롱을 우리가 갖지 못한 훌륭한 대통령이라고 한 것이 멍청할지언정 ‘틀린’ 것이라고 할 수 없듯이요.
2020.01.07 02:07
예 정말 웰빙 인 좀비랜드를 다시금 느끼게 하는군요.. 앞으로 더 이상 댓글 달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2020.01.07 02:10
정작 멈춰야 할건 조중동 링크라고 느낍니다만 그것도 좀비와 벌레의 관점차이라고 합시다.
2020.01.07 00:54
비교우위이론, 소비자 잉여를 많은 분들이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2020.01.07 03:16
2020.01.07 03:51
무슨 인터넷 기사를 말씀하시는 건지 모르겠군요.
skellington님이 "대일무역수지를 보면 피해는 -"라고 쓰는 건 교역을 통해 구매하는 쪽(한국)에 소비자 잉여가 발생한다는 걸 모르는 발언입니다. 처음부터 왜 한국이 일본에서 물건을 샀다고 생각하세요? 글로벌 분업을 통해 돈을 벌기 위함입니다. 일본 경제 제재의 피해가 0라는 건 사실이 아닙니다. 경제 제재의 폐해가 제로라면 문재인 정부에서 뭐하러 사람들 보내서 협상을 하자고 합니까? 작년에는 한국 광어를 일본에 수출할 수 없어 폐기했지요? 성태윤 교수님의 말은 주류 경제학이 제공하는 정론입니다.
2020.01.07 08:24
https://m.news.naver.com/read.nhn?oid=001&aid=0011253794&sid1=100&mode=LSD
지난 번 님과 저의 얘기였죠.
성태준의 7월 11일 칼럼이 중학교 교과서 수준의 국제분업 얘기라고 하는 것이야말로 눈가리고 아옹하는 발언입죠. 님이 매번 하던대로요. 국제분업이라는 이상적 형태가 깨진건 한국이 대체제 개발을 선언해서가 아니라 이미 일본이 정치문제로 경제제재를 하는 순간이라는건 초딩도 압니다.
2020.01.07 21:17
포스팅을 안뒤져봤지만 당시에 제가 검찰쪽 전문 공보관의 코멘트를 확인하고 인정한다고 하지 않았나요? 기사는 이해합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을 늘 신뢰하지 않을 뿐이죠.
성태준은 아마도 오타겠죠. 저 분은 성태윤 교수(연세대)입니다. 이게 중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수준이라면, 어째서 대일무역수지를 보면 피해가 마이너스라는 어처구니없는 소리가 나올까요.
국제분업을 깬 게 일본이라고 해서 일본의 경제 제재로 인한 한국의 피해가 제로가 되는 게 아닙니다. 피해가 제로인데 WTO에 일본을 왜 제소합니까? skelington님 말대로 한국의 피해가 제로 혹은 마이너스라는 관점을 갖는다면, 일본의 경제제재를 풀기 위한 외교적 노력을 할 필요가 없다는 결론이 되는 거예요. 경제제재를 풀기 위한 노력을 할 필요가 없다면 지소미아 파기한다는 카드를 왜 들이댔어요?
2020.01.07 21:54
제가 님 머리통 한대쳐서 머리 안깨지면 님은 아무말 하지 않겠군요. 피해가 없으니까요. 이건 학교교육의 문제가 아닌것 같네요.
얕은 구라 치다 걸리면 ‘인정합니다’ 한마디로 끝나는 인성이니 그럴만도 하겠다 싶긴 합니다만...
2020.01.08 09:34
skelington님이 인식하는 한국의 현실에서는 일본의 경제 제재로 인한 피해가 제로 혹은 마이너스이군요. 그런데 그렇게 믿으면 그 세계의 논리 자체가 뒤틀립니다. 왜냐하면 그래서는 문재인 정부가 일본과 대화를 시도한 것이나, 일본을 WTO에 제소한 것이나, 지소미아 파기 카드를 들이댄 게 설명이 안되기 때문이예요. 판타지를 고르려면 적어도 말이 되는 버전을 골라야하지 않나요?
저는 제가 잘못된 정보를 가지고 있다는 걸 인식하면 인정하고 의견을 바꿉니다. skelington님은 그렇지 않은 것 같군요.
2020.01.08 09:50
겨자님의 세계관에서는 행위의 가치 판단의 잣대가 정당성, 적법성 따위가 아니라 피해가 있느냐 없느냐 이군요. 그러니 인성이 뒤틀린 것일테구요. 정보가 잘못된게 아니라 님 인식이 문제이니 정보탓은 마세요.
2020.01.09 02:41
여기서 정당성, 적법성에 기반한 가치 판단이 왜 나오는지 모르겠군요. 문재인 정부가 정당하면, 일본 경제 제재로 인한 피해가 마이너스로 변신합니까? 경제 제재로 인한 손해는 현실이예요. 그게 현실인 걸 알기 때문에 외무부에서 외교를 하는 거구요. 판타지를 소비하려면 남들에게 피해 안 줄 판타지를 고르세요. 일본 경제 제재로 인한 피해가 마이너스라는 판타지를 여러 사람들이 믿으면 한국 경제만 손해나는 겁니다.
2020.01.09 08:40
6개월전 GDP가 5%하락하고 관련업체가 궤멸적으로 피해입어 줄도산할거라고 했던 ‘경제전문가’들의 진단이야말로 판타지였죠. 그걸 아직도 소비하는건 한국경제 망해야 하는데 하며 발동동거리는 님들이구요.
‘자유무역 안하면 손해’라는 초등교과서에나 나올 얘기를 일본의 수출제재와 등치시켜 ‘피해’라는 걸 부각시키는건 치졸한 짓이에요. 그런 식의 논리라면 북한에 수출제재하는 것, 화이트리스트 만들어 특정국가에 메리트 주고 말고 하는 것도 ‘이상적인 자유무역’에 어긋나는 일이죠. 하바드 나와서 이딴 소리 지껄이고도 밥벌어 먹는건 비난받아 마땅한 일이고 한국경제에 피해주는 일이죠.
2020.01.07 00:09
2020.01.07 00:19
1) 글쎄요.. 제 생각과 비슷하기에 제가 공감을 하는 글을 가져오는 것입니다. 앞서 글을 인용한 진중권 씨가 어떤 권위를 가진 인물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또 같은 글에서 비판한 조국 씨가 권위있는 인물이 아니라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무려 서울대 법대 교수에 전직 법무부장관인데요). 제가 인용한 글에 권위있는 인물들이 많이 등장한다면, 그것은 제가 일부러 권위있는 인물들이 쓴 글을 찾기 때문이 아니라, 권위있는 인물이기에 (사실 신문을 잘 읽지 않는) 저마저도 접할 수 있도록 이곳 저곳에 자주 노출되기 때문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2) 하지만, 제가 잘 모르는 분야일수록 권위는 역시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제가 잘 모르는 분야를 인용한다면 당연히 해당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존중합니다.
2020.01.07 00:31
2020.01.08 09:48
성태윤 교수의 월간 중앙 인터뷰를 비판하고 싶다면, 메신저(성교수)를 공격하려고 시도하는 것보다 박보경 교수(경희대)의 페이스북 포스팅을 가져오는 게 빠르고 효율적이었을텐데요. 박보경 교수가 지적하지 않은 나머지, 즉 1) 경제의 허리 40대 가계의 소득 감소, 2) 신산업이 눈에 띄지 않는다는 점, 3) 경직된 한국 노동 시장, 4) 다주택자 규제가 낳은 의도하지 않은 결과 등은 좌우가 동의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봅니다.
박보경 교수의 포스팅
https://www.facebook.com/bokyeong.park.5/posts/10206949579574344
김창환 교수의 40대 고용 감소 우려
https://m.mk.co.kr/opinion/contributors/view-amp/2019/07/507956/?__twitter_impression=true
이게 민언련이 발표한 보수언론의 경제관련 인용 경제 전문가 압도적 1위의 위용입니다.
http://www.ccdm.or.kr/xe/watch/2763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