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6.16 09:06
미스테리 박스 미션은 언제나 그렇듯 핫케이크 믹스로 창의적인 브런치 만들기 였습니다. (맞나?) 언제나 그렇듯 PPL 이구요..
백설은 도전자들이 만드는 레시피 잘 활용해 먹을 듯...
세번째 탈락자는 고등학생 김가은씨였는데요...
사실 미스테리박스 미션에서 해놓은 음식보고 위험하다 싶었는데..
정유석씨가 같은 떡볶이를 하는걸 보고 그대로 하는거 보고 어라? 싶었습니다.
같은 요리를 하면 상대보다 맛있게 할 자신이 있어야 하는거 아닌가.. 요리실력이 나이대로 가는건 아니지만 정유석씨가 십수년을 더 경험을 쌓았을텐데..?
아마도 그래서 변화를 준다고 떡볶이 꼬치를 한거 아닌가 싶었는데 망....
이미 미스테리 박스에서 찍혔던것 같아요. 강레오가 도전자들에게 '탈락 미션 아니라고 대충 하면 바로 떨어트릴 수 있다' 라고까지 말했을 정도면..
그런데, 김가은씨 떨어지니까 마셰코에서 익숙한 눈물바다... 에피소드 시작때 강클로이씨가 떨어질때와는 분위기가 너무 확연히 다르더군요.
문뜩, 윤세찬씨와 강클로이씨의 탈락미션을 다음 에피소드로 미루고 후다닥 처리한건 그 둘이 떨어질때 제작진에 원했던 그림이 나오지 않아서 고육지책으로 후다닥 처리하기 위함이 아니었을까 싶었습니다.
만약 그렇다면 좀 아쉽네요. 우리도 US 처럼 '나보다 누가 더 못하는데.. 니들중에 나보다 잘하는 것들 없어! 억울해!' 하는 캐릭터들도 있을법 하잖아요?
너무 초반에 광탈해서 차마 시험을 못해본 것인지..
이번주 100일간의 이야기는 피곤해서 못보고 일요일 재방도 끝부분만 얼핏 봤는데..
우는 남자 PPL 인지..
인기프로라 참 알차게 부려 먹는다 싶었습니다.
2014.06.16 09:17
2014.06.16 09:45
새벽녂의별 / 일단 100인의 오디션 자체가 서류보고 뽑는거니 제작자의 제작의도가 잔뜩 들어가있을 듯 합니다. 스토리되고 그림되는 사람들로 예선 치르게 하는 것일테니..
원향란씨는 너무 그림이 안나오는지 지난편에서는 대사 한마디 안나온듯.. 강클로이씨보다 더 카메라 못 받는 원향란씨..
사실 홍다현씨보다 더 편애 받는건 국가비씨죠.. 요리사가 한식을 못한다, 난 정체성이 없다고 눈물짜는 인간극장을 보내줬으니..
중간에 떨어지기 때문에 그전에 방송분량 좀 뽑아내려고 편애 하는거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들어요. 상위권 올라가기엔 쌓아놓은 경험이나 실력이 부족한것 같아서..
2014.06.16 10:14
다른거 다 그렇타치고 전 새로오신 심사위원 남자분이 너무 맘에 안들어요. 한국말을 잘 못하는건 어쩔수 없어도 무슨말이지는 알아먹어야 하는데 저게 말이야 막걸리야 할때가 한두번이 아니니.....김소희 쉐프가 그리워요ㅠㅠ
2014.06.16 10:20
2014.06.16 10:26
제가 그 김가은씨 옆에서 부트캠프 3차전을 치르고 똑 떨어졌는데요, 촬영할 때 제작진이 '그림'을 대놓고 참가자들에게 요구하진 않지만, 그림이 안 되는 사람들은 편집에서 가차없이 자른다는 느낌은 들었습니다. 떨어져도 막 울고불고 해야 한 번이라도 장면이 살아남지 저처럼 무덤덤하게 네 알겠습니다 하고 조용히 짜지는 사람들은 뭐 그냥...ㅋㅋ 100명에서 14명이 될 때까지 빠져나간 사람들 중에 신기할 정도로 화면에 안 나온 사람들이 꽤 되더군요. 제작진이랑 출연자가 협의한 결관지도 모르겠지만, 남창희씨보다 좀 더 유명한 개그맨이 있었는데 본선 못 오르니 통편집.
2014.06.16 10:44
부트캠프 3차전이면 두부 요리...? 그러면 방송에도 나오셨겠네요. (진짜다, 진짜가 나타났다!)
2014.06.16 11:24
넵. 두부 요리는 맞습니다만 방송에선 통편집... 본인이 매의 눈으로 찾으면 휘릭휘릭 배경으로 몇 장면 지나가긴 하는데 뭐 그걸로 '출연'했다고까지 하기엔...ㅠㅠ 강레오씨와 김훈이씨가 '너의 두부조림은 두부조림 맛이야'라며 집에 가라더군요. ㅋㅋ
2014.06.16 10:49
우와우와 진짜가 나타났다!! (2)
2014.06.16 11:05
2014.06.16 11:55
광탈하는 바람에 100인 오디션 하루, 부트캠프 이틀 해서 꼴랑 사흘 촬영한 거고, 그나마 100인 오디션은 4개조로 나뉜 데다 제가 속한 조에서는 거의 올라간 사람이 없어서 부트캠프때 잠깐잠깐 이야기한 게 전부라 뒷이야기도 그리 많지 않네요. ㅎㅎ 글을 따로 쓰긴 뭐하고 언급할만 한 게 생각나면 댓글이나 달게요.
2014.06.16 12:31
2014.06.16 10:55
2014.06.16 10:59
탈락 미션을 토너먼트로 하면 재밌을 것 같습니다.
최후로 떨어진 1인은 '너 나와'를 시전하여 이기면 탈락자 없다라던가..
2014.06.16 11:22
2014.06.16 11:03
이번 시즌이 제일 재미가 없네요.
일단 김소희 쉐프가 없는 빈자리가 나름 크네요. 강레오혼자 작위적으로 반전평가같은거 하는데 (겁주다가 합격) 부담스럽구요.
그리고 너무 비쥬얼 위주로 사람들을 편애한다는 생각이 들어요.
위에 언급된 원향란씨같은 분은 거의 통편집 대상이에요.. 거의 존재감 무로 편집하는걸로 보아 오래버티시진 못할것 같아요.
그리고 마술사 분은 sm엔터 소속이시더군요. 꽂아넣은 사람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외 항상있는 키큰 연기자 남자 지망생, 이번엔 밀어주는듯한 미스코리아 여성분, 그외 유학파 이쁜 국가비씨
나머지는 시건방 편집되어있어서인지 비호감으로 보이는 고등학생과 유학파대학생...
그나마 새로운 캐릭터는 고재키씨인데..아마 이분도 오래가지는 못할것 같아요...
여튼 이래저래 정줄 캐릭터가 한명도 없다는게 신기한 시즌입니다..
2014.06.16 13:25
홍다현씨('미스코리아 여성분')가 초반에 열정을 보였던 게 제작진에게 어필하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부트캠프 1차미션 때 닭을 해체하다 손을 깊이 베었거든요. 뼈가 보일 정도로요. 계속 지혈도 안 되고 하는 상태였는데 끝까지 포기를 안 하더라고요. 결국 통과하고 나서야 응급실행. 겉으로 보기보다 깡다구 있구나 싶었습니다. 편집에서 밀어주는 거 같은 사람은 강형구씨(빡빡머리), 의외로 오래 갈 거 같은(실력이 있어 보이는) 사람은 정유석씨(수영강사) 정도 꼽아봅니다.
2014.06.16 13:56
저는 사실 홍다현씨를 응원하고 있.. 너무 나서지 않고 팀 미션에서도 상대방을 많이 배려하는 모습 보이고 요리 솜씨도 아주 수준급은 아닌 듯 하지만 그래도 하나씩 해내는 걸 보면서 조금만 발전하면 괜찮겠구나 싶습니다.
물론 우승은 어렵겠고 3인 정도 안에는 들지 않을까 합니다.
2014.06.16 13:16
실력이 출중한 분도, 혹은 인간적 매력이 돋보이는 분이 아직 안보여 딱히 응원하는 분이 없이 밍숭하게 보고 있어요.
(다른 게시판에서도 좋아하는 참가자 얘긴 없고, 싫어하는 참가자만 수두룩이던데...)
미션을 더 해봐야할까요, 에휴,...
2014.06.16 15:38
지난 시즌은 최강록씨나 왕옥방씨등 실력과 개성 모두 기억에 남는데요.
최강록씨 연재물 보셨나요?
http://ch.yes24.com/Article/List/2496
2014.06.16 16:04
2014.06.16 16:17
윤세찬씨와 강클로이씨가 홍콩 팀미션에서 마지막까지 선택되지 않았던 2명이었던 걸 생각해보면 다른 참가자들과의 사이가 그리 돈독한 편이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특히 강클로이씨... 윤세찬씨는 공항에서 헤어지는 장면이 나오긴 했죠) 김가은씨가 떠나는 장면은 100일간의 이야기에서 한번 더 나오는 걸 보면 더 그렇고요.
원향란씨는 100일간의 이야기 초반에 버섯 8종의 이름을 모두 맞추는 기염을 토하는 걸로 잠깐 카메라를 받긴 했습니다. 하지만 본방에서는 진짜 뵙기 힘들더군요.
이번 시즌은 정말 재미가 없다라구요
게다가 본선까지 올라왔다고 믿기힘든 실력의 참가자가 반이상이고
그렇다고 성격좋은거 같아 보이지도 않고
원향란씨 홍다현씨 결승 예측합니다 홍다현씨는 큰 실수 안하면 안떨어질거 같아요 편애 받는게 눈에 보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