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 요금의 복잡도

2019.12.27 20:30

어제부터익명 조회 수:834

오랜만에 핸드폰을 바꾸면서 요금제를 잠시 훑어봤어요. 약관도 많고 통신사측의 이익을 극대화할만한 예외 사항 조건들도 많더군요.

이 정도의 복잡도라면 일반인들을 중계할만한 대리점이나 영업 사원의 존재가 불가피하겠구나 싶으면서도 어쩐지 전근대적인 마케팅 같다는 생각도 하게 되었어요. 정보 과잉으로 인한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가 판매자나 소비자 양측에도 제법 많겠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영업팀이나 대리점 없이 차를 판매하는 테슬라나 요금제의 선택지를 최소화한 넷플릭스 등도 대안적인 롤모델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물론 단말기의 공급자도 많고 5G처럼 시시각각 제너레이션을 업데이트하고 있는 과도기의 통신 기술 등등 서비스를 파편화할 수밖에 없는 당위성들도 충분히 있을 거예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금제와 보험과 할인 제도 등을 비교하는 시간만큼은 그리 즐겁지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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