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6.18 23:48
흥분한 LA시민들의 난동...
이유는 바로 레이커스의 우승때문이죠.
그것도 최고 라이벌인 보스턴을 누르고요.
코비
"이 맛에 농구한다!"
영화 게시판이니 오늘 경기장의 영화 배우 사진도 좀...
잭 니콜슨
카림 압둘 자바
커트니 콕스와 로라 던
어셔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2010.06.19 00:26
2010.06.19 00:29
2010.06.19 00:39
2010.06.19 00:41
2010.06.19 07:4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 DJUNA | 2023.04.01 | 34272 |
공지 |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 엔시블 | 2019.12.31 | 53525 |
공지 |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 DJUNA | 2013.01.31 | 363943 |
사실 예전 킹스 팬으로서 오랫동안 코비/레이커스 헤이터였는데 언젠가부터 코비를 인정하게 되더라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껏 레이커스는 제가 좋아하는 팀 순위 중에 27위나 28위쯤 될 것 같지만요.^^
하지만 이번 시리즈에선 정말 레이커스를 진심으로 응원했습니다.
코비가 샤크 없이 2연패하는 것도 보고 싶었고
(올란도 빼고 동부팀 헤이터로서) 동부의 우승은 용납할 수 없었고...
무엇보다 보스턴은 제가 nba에서 좋아하는 팀 순위 30위라서..헤헤^^
암튼 3차전인가 피셔도 멋졌고 시리즈 내내 분투한 가솔, 아테스트(오늘 그 3점슛은 믿어지지가 않더군요) 등등 다들 너무 훌륭했습니다.
그리고 정말 7차전 마지막 순간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게 해준 보스턴의 무시무시한 투사들, 싫어하지만 몇년전 코비처럼 인정할 건 인정하게 만드는군요. 팀으로서는 이번 플옵에서 가장 강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아니 지금껏 제가 본 파이널 패배팀 중 가장 강했던 것 같아요. 수비만 보면 샌왕에게 패했던 뉴욕 못지않고요. 정말 보스턴 안티로서는 내내 살떨리는 플옵이었습니다.
암튼 두 팀 모두 후반기 성적이 신통치 않아 보스턴은 아무도 우승후보로 꼽지 않았고 랄가도 의심을 많이 받았는데 역시 정규시즌용 팀과 플옵용 팀은 따로 있다는 걸 확인해준 포스트시즌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