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신당 창당 선언

2020.02.03 10:07

가라 조회 수:912


일요일의 남자 안철수 전 의원님께서 신당 창당을 선언하셨습니다.

만덕산옹이 바미당 들어가고 나서 만덕산의 기운이 안철수 전 대표님께도 영향을 끼치는지...

평소 같으면 헤드라인에 서너꼭지 정도는 기사가 나와야 하는데..

제가 본 메인뉴스 2개에서는 한꼭지로 후반에 처리되더군요.


하긴 뭐 신종 코로나 때문에 난리인데... 

토요일에 '미세먼지와 '우한폐렴' 이 한창인데 한강 고수부지에서 마라톤 한건' 기사도 안 떴죠.

(우한폐렴은 안철수 본인이 SNS에 직접 쓴 단어)


일단 이번에 만들 정당은 '공유, 혁신, 네트워크'를 키워드로 합니다.

좋은 단어는 일단 가져다 붙였네요.

작지만 강한 정당을 추구하는데...

'정당은 작지만 당밖의 전문가와 협업하는 네트워크 정당'

'모바일 플랫폼으로 당의 의견을 모으고, 투표하는 공유정당'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정당의 예/결산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혁신정당'


ㅈㅅ 일보에서 '적당한 이름이 없어서 현재 가칭인 '안철수 신당'을 당명으로 확정할 수 있다' 라는 기사를 냈던데..

아니 무슨 친박연대도 아니고, 우리 안 전 의원님 생각이 있으시면 거기까지는 아니겠죠. 나쁜 ㅈㅅ 놈들...


jtbc 에서는 단신에 가깝게 처리하면서 '4년전 국민의 당을 창당했던 안철수의 신당 창당은 이번이 네번째입니다.'라고 마무리 하더군요.


아마도 안철수가 보수 통합에 참여 안한다고 하니 조중동이 '얼씨구.. 니가 우리 도움 없이 뭐가 될것 같아? 우리말 안들을래?' 하는 것 같네요.



대체 이분은 왜 총선전에 들어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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