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1.28 00:18
2020.01.28 00:25
2020.01.28 01:13
만만치 않은건 국가방역시스템 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지적 능력도 있으리라 강력하게 믿고 싶을 뿐입니다. 자정할 수 있을거에요.... 꼭 그래야하고;
2020.01.28 00:48
2020.01.28 01:20
시스템이 대충 정상으로 돌아오는데만도 빨라야 한 달 이상은 걸려야 될거라는 느낌적 느낌입니다. 그렇게 생각해야 무리없이 잘 견딜 수 있을거 같아요.
중국에서 아닌 밤중에 날벼락 당하고 있는 스탭들, 지인들이 한명 한명 매일 매일 눈에 밟혀요. 대부분의 상점은 문을 닫았지만 생필품 유통 시스템은 돌아가고 있다는데.... 다들 안간힘을 다해 평상심을 유지하려 애쓰고 있는게 보여 짠합니다.
2020.01.28 05:59
좀전에 bbc에서도 얼마나 위험경고를 하던지.... 조심하시고요.
어제 우리 회사엔 근무 중에도 마스크 착용한 사원들이 있었어요. 그럴 만할 정도다 싶게 한국의 위기감도 대단하네요.
2020.01.28 13:00
2020.01.28 08:00
2020.01.28 08:39
2020.01.28 09:26
2020.01.28 08:51
제대로 된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 중국정부에 대한 비난이 있을 수 있지만, 4년전 우리나라 정부는 중국 정부보다 뭐가 더 나았길래 우월감에 빠져서 욕하는지...4년전 우리안의 문제가 심각해서 다른 나라의 상황을 신경 안 썼지만 당시 오랫동안 아무런 정보도 제공해 주지 않아서 자국민들도 공포감에 휩싸이게 만든 정부덕택에 국내에 관광온 외국인이나 외국인노동자 그리고 우리나라 사람들이 관광을 갔던 타국은 한국인들에게 이 정도로 까지 험한 글을 단 것을 보지 못한 것 같은데요.
중국 욕하는 유튜버가 돈이 벌린다 싶으니까 같은 내용에 토씨 몇 개 바꿔서 욕하고 돈 벌고 있는 것들을 보고 어린애들은 사이다 영상이라고 좋아하고 싹 다 신고 때려서 수익을 막아 버려야 할 텐데 말이죠.
2020.01.28 09:29
2020.01.28 09:31
2020.01.28 11:03
현재 중국 체류중인 이대병원 남궁인 교수의 인터뷰를 읽어보니 초기대응 실패는 명확하지만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는 상황은 아닌것 같네요.
2020.01.28 12:56
2020.01.28 16:57
2020.01.28 17:12
아, 확진을 하기 위해서는 1. 의료진이 2. 진단시약 을 통해 진단해야 하는데 지난 20일 이전에는 우한시에 자체적으로 진단할 시약도 없는 상태였고 환자로부터 체취란 혈액을 북경으로 보내어 검사결과를 기다리는 식이었다고 해요. 그마저도 부족해서 상당수의 환자들에 대한 확진 판정을 못하고 있었고;; 즉, 이미 증상을 보이고 있던 상당수의 사람들이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여부 진단조차 못하고 있었다는거죠. 21일 이후 진단시스템이 개선이 되어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기 시작한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즉, 현재의 누적 환자수 증가추세는 새로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게 아니라 확진활동이 정상화 되어 이미 감염된 환자들에 대한 대처가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보면 됩니다. 하지만 아직도 (진단)대기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으니 수일내로 확진자가 갑자기 만여명을 돌파하더라도 전혀 놀랄 일이 아니라는 뜻이에요.
2020.01.28 1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