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4.29 10:31
2014.04.29 11:14
2014.04.29 13:35
저도 요즘 이런 생각이 많이 들더군요.
그리고 노인들을 저렇게 만든 역사가 제대로 청산되지 못했기 때문에
끊임없이 절대악이 이겨서 살아남는 것을 인생에서 목도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2014.04.29 14:04
그들은 절망한거라 봅니다. 그래서 동일한 세대에 전쟁과 무서운 꼴을 겪고도 사람다움을 지켜온 문익환 목사라든지 장준하 선생, 이소선 여사를 존경할 수 밖에 없어요.
2014.04.29 14:26
아까 위에 한국의 노인들의 현상을 PTSD에 빗대어 아픈 현대사를 품은 개인적 가족사에 대해 쓰신 좋은 글이 있었는데 ...
갑자기 그 글이 사라진 것 같네요. 박근혜추종자의 어지럽히는 댓글이 자꾸 달려서 좀 걱정스럽긴 했는데...
비슷한 시기에 올라오기도 했고 둘 다 생각할 점이 많아서 이 글과 그 글, 둘 다 스크랩하고 싶었는데요.
안타깝네요.
2014.04.29 15:01
예전에는 인터넷이 없으니 대화를 나누러 실제로 모이고 그게 운동으로 이어지고 그랬던것 같은데
나는 대체 사회를 바꾸러 뭘 하고 있나 이렇게 푸념만 늘어놓으면서 자위로 끝나는건가 이런 자책도 들고 그렇습니다.
2014.04.29 23:53
노인, 기성세대 뿐만이 아니라 소위 깨어있다는 젊은 세대인 방송, 기자들까지 모두 썩은걸보면 나이불문하고 그냥 그들만의 세상인것 같습니다.
약삭빠르고, 남들 사정, 도덕, 양심따위는 애초부터 가지고 있지 않아야 그들만의 세상에 들어갈 수 있는것 같습니다.
2014.04.30 10:28
좋은 글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