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여러가지 사정으로 영화관에서 못보시는 분들이 많겠지만

나중에라도 애거서 크리스티류의 정통 추리물을 좋아하신다면 꼭 보시라고

과감하게 추천할께요.


저는 130분의 시간동안 영화관에서 수년만에 군더더기없이

잘 짜여진 연출과 극본 덕에 완전몰입, 흥미진진한 미스테리 추리물을 봤네요.

내용이 엄청난 반전때문에 놀랍거나 그런건 아니지만요.

대부분은 나처럼 예측력이 좋지 않은 관객도 어렵지 않게 예상 가능한 사건들이고

주제는 대략 "권선징악"이 아닐까 싶은데요.


과학수사물을 너무 많이 보고난 후에 이런 고전적인 수사를 보니

오히려 이게 더 신선하게 느껴지기도 하는군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4363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3652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4101
111026 어느 영화에 가끔영화 2010.12.26 1042
111025 박주영의 기도 골 세리머니가 부상의 도화선? [1] chobo 2010.12.26 1750
111024 자기방어술 [6] 무비스타 2010.12.26 3589
111023 방송끝났습니다. 2010-10 kilroy 2010.12.26 1244
111022 [대물] 그래서 대체 하도야 아버지 죽인 사건 배후가 누구라는 건가요?? [3] 쥐는너야(pedestrian) 2010.12.26 2101
111021 2010년 읽은 책 목록 Ver 1.1 - 누락된 책 추가 [1] Apfel 2010.12.26 1723
111020 '결혼해주세요'가 끝났습니다. [4] 메피스토 2010.12.26 2527
111019 지옥같은 요양,재활 [3] 말린해삼 2010.12.26 2111
111018 다시한번 Doubt [2] 아이리스 2010.12.26 1869
111017 크리스마스 저녁 [2] august 2010.12.26 1884
111016 시크릿 가든 같이봐요. [78] 바다참치 2010.12.26 2989
111015 황해를 봤습니다. 스포 좀 있을 것 같네요. [7] nishi 2010.12.26 2288
111014 이 쯤에 메리 루이즈 파커 사진 한 장 프레데릭 2010.12.26 1614
111013 조현오 "문재인에 할 말 많지만 이야기 안 하겠다" [1] 아비게일 2010.12.26 2458
111012 메리 루이즈 파커 - [레드] 런던 / 로스 앤젤레스 / 뉴욕 시사회, 2010/10 [2] 프레데릭 2010.12.26 1428
111011 김치를 볶아서 먹는 데 꼬투리가 [12] 흰우유 2010.12.26 2420
111010 어찌된게 요즘은 책을 사기가 더 어려워 진 것 같아요. [8] 나나당당 2010.12.26 2331
111009 아 정말 우울하네요 [6] 사람 2010.12.27 2357
111008 찰리 쉰 소식 [11] 자두맛사탕 2010.12.27 3218
111007 "찹나?"의 서울말은 무엇인가요? [22] ozza 2010.12.27 376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