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종상 후보가 바뀌었답니다-_-;

2011.10.17 16:55

토토랑 조회 수:3841

오늘, 내일도 아니고 바로 오늘, 대종상 시상식이 열립니다.

일전에 감동님께서 대종상 후보 명단을 올려주셨었죠.

http://djuna.cine21.com/xe/?_filter=search&mid=board&search_keyword=%EB%8C%80%EC%A2%85%EC%83%81&search_target=title&document_srl=2994303

 

그런데 시상식 당일인 오늘 후보 4명이 삭제되어 재발표되었답니다.

http://star.mt.co.kr/view/stview.php?no=2011101714463036268&type=1&outlink=1

남우주연에 류승범, 여우주연에 심은경, 남주조연에 류승룡, 여우조연의 서영희가 빠졌습니다.

(알짜배기가 빠졌..;)

 

이에 뉴욕에서 공부 중인 심은경은 트위터로 심경고백(?)을 했습니다.

http://osen.mt.co.kr/article/G1109307249

한 마디로 물어봐서 안 온다는 배우들은 빼버렸나봅니다-0-

와야 상준다는 것도 웃기고, 안 온다고 후보에서 뺀다는 건 아직 수상자도 정해지지 않았다는 얘기인건가요?

그나저나 아직 신인인데, 괜히 찍히는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어쨌던 논란이 생기자 대종상측은 책임을 KBS에 떠넘기고 있습니다. 헐랭..

http://osen.mt.co.kr/article/G1109307249

정말 KBS가 저렇게 요구를 했는지도 의문이고, 사실이라고 해도 방송국이 원한다고 당일에 바꿔버리는 것도 우습고,

도대체 방송국에서 저런 권한이 있다는 것도 말이 되나 싶고.

대종상에 권위 없어진지 오래지만 정말 우스울 뿐입니다.

 

그나저나 우리나라 영화계에서 그나마 가장 나은 시상식은 뭘까요?

대종상, 청룡은 이미 권위가 바닥이고

대한민국영화대상은 뭐..격년으로 열리기로 결정한건가요? 지금까지는 가장 영화팬에게 나은 평가를 받고있긴 하지만,이렇게 띄엄띄엄 열려서야..

백상은 여러 매체를 동시에 다루다보니 상 자체는 좀 무게가 있긴 하지만, 개인의 경력을 얘기할 때는 좀 뒤로 빠지게 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요.

영평상도 있지만 이건 너무 대중적이지 못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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