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1.22 15:30
웃는 모습이 맘에 들지 않아서, 페이스 요가 관련 서적을 구매했어요.
저는 이런거 잘 안 믿는다... 라고 말하고는 싶지만,
후기에 '1년 넘게' 하니까, 효과가 있다는 말이 있고,
별점도 꽤나 높더라구요.
스펀지의 페이스 요가 후기에 솔깃하기도 했구요.
(방송매체의 힘이란...)
그런데, 막상 거울 앞에서 페이스 요가의 괴상한 동작들을 따라하니까
이건 아닌데... 싶은 거예요.
정말 이게 효과가 있다면 전국의 수많은 경락원들은 무얼 해서 먹고 사나요.
그리고 저는 경락 책 한번 들여다보지 않은 생 초짜인데.
왠지 먹는 콜라겐 이후로 또 한번 뻘짓을 해버린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그나마 그만큼 비싼 물품은 아니니 ㅜㅜ
2010.11.22 15:43
2010.11.22 15:51
2010.11.22 16:05
2010.11.22 16:26
효과 없진 않아요. 자꾸 잊거나 귀찮아서 매일 꾸준히 못해서 그렇죠.;
전 모 도서싸이트 행사때 공짜로 얻었는데 동작도 평소 우리가 하던 것의 변형이랄까 표준화시킨 것이랄까 정도지 신기한 비법이 아니라
특별한 효과가 없어보이다보니 페이서사이즈 1년 넘게 하기가 뛰쳐나가 조깅하는 것보다 훨씬 힘들 것 같아요.
차라리 전신 운동을 하면서 얼굴 근육 긴장시키는게 더 효과있는 것 같아요. 이 쪽은 직접 효과를 본 것이라서 추천할 수 있고요.
그래도 기왕 사신거니 해보세요.
경락은 받을 때뿐이더군요.
기왕 할때 뿐 효과없는 것이라면 집에서 혼자 돈 안들이고 가능한게 낫죠. 의존성도 없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