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여름 휴가때 김삿갓 계곡 갔다가 혼자 텐트 치면서 다시는 텐트안치겠다고

다음부터 펜션을 구하든지 모텔을 구하든지 민박을 하든지 하자고 결쓈했던적이 있습니다.

알고보면 텐트라는게 가족들의 한여름의 재미를 위한건데 왜그리도 저만의 이기심과 능력때문에

그런 부정적인 결쓈을 했는지 오늘 24인용 텐트를 혼자 치는걸 보고 무지 반성합니다. ㅠㅜ

가족 6인인용 텐트도 쩔쩔매고 있는 제가 싫을 뿐입니다.

파주쪽에서 군생활 하면서 A형, D형텐트 자유자제로 바람같이 첬던때가 있었습니다만

나태와 게으름이 이런 무능력으로 나타나는것 같습니다. 오늘 성공한 이분 포병 출신인데 군생활때 포병과 함동훈련 하다보면

포병들이 장비가 많은데 사람이 적었습니다. 고생들 하는것 같던데 저렇게 능력자들때문에 적은 인원이라도 잘돌아간게 아닐까 생각이 드는군요.

오늘 24인용 텐트를 보고 다시 맘을 잡고 열쓈이 텐트를 처보도록 하겠습니다. ㅎㅎㅎ

증말 대단합니다. 그런데 포병 하사관 8년이면 가능할수도 있다고 봅니다.

사실 군에서는 정기적으로 훈련가다보면 텐트를 치게 되는데 치다보면 요령이 생깁니다.

나에게 떨어진 미션인데 누가 해줄사람이 없으면 혼자 하게 되더군요. ㅎㅎ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4504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3832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4285
124617 요즘 드라마 출연 배우들의 ost(이두나, 무인도의 디바) [3] 왜냐하면 2023.10.31 297
124616 프레임드 #599 [2] Lunagazer 2023.10.31 79
124615 준PO 3연패 탈락' SSG, 김원형 감독과 계약 해지…"변화와 혁신 필요" [공식발표] daviddain 2023.10.31 145
124614 한동수 “윤석열, 검찰총장 때 ‘육사 갔으면 쿠데타’ ”검찰의 역사는 '빨갱이' 색출의 역사" 왜냐하면 2023.10.31 247
124613 법정 드라마를 보며 잡생각입니다. [4] thoma 2023.10.31 282
124612 [넷플릭스바낭] 점점 더 마음에 드는 아들 크로넨버그, '인피니티 풀' 잡담입니다 [4] 로이배티 2023.10.30 498
124611 챗 GPT 음성대화 catgotmy 2023.10.30 180
124610 망가진 신세계의 후계자 [4] 상수 2023.10.30 587
124609 Nc 무섭네요 [6] daviddain 2023.10.30 290
124608 프레임드 #598 [2] Lunagazer 2023.10.30 84
124607 용호의 결투 [6] 돌도끼 2023.10.30 220
124606 바낭 - 나는 당신의 신뢰를 깨는 중입니다, 추앙하거나 싫어하거나 [1] 상수 2023.10.30 309
124605 넷플-범죄 스릴러, '탈피'를 봤습니다. [5] theforce 2023.10.30 363
124604 [핵바낭] 20년 전엔... [29] 로이배티 2023.10.30 703
124603 영화 좀 찾아주세요 [2] 정해 2023.10.29 279
124602 프레임드 #597 [5] Lunagazer 2023.10.29 84
124601 새로 알게 된 모던 록밴드 ‘양반들’의 신보, 김혜리의 필름클럽 ‘너와 나’편 [3] 상수 2023.10.29 343
124600 [왓챠바낭] 스탠 윈스턴의 감독 데뷔작, '펌프킨헤드'를 봤구요 [4] 로이배티 2023.10.29 298
124599 [근조] 매튜 페리 [16] 영화처럼 2023.10.29 834
124598 지금 EBS <옛날 옛적 서부에서> [4] 스누피커피 2023.10.28 37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