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8.17 22:25
지인이 몇년 묵은 폴더폰을 쓰다가 아이폰으로 바꿨는데 어느순간 그 지인이 네이트온 접속을 안하더라구요.
연락하다보니 카톡하느라 네이트온 필요가 없다고.
만날 들어오는 사람만 들어오는데, 이분들은 거의 다 업무중에 컴퓨터 켜놓은 상태에서 네이트온 로그인한거라서.
요새는 네이트온 잘 안하나봐요.
싸이월드도 잘 안하는 거 같아요. 대문 하나 음악 하나 바꾸는 것까지 메인에 노출되는데 업데이트되는 친구들도 많지 않고요.
싸이월드 대신 페이스북을 많이 한다고 하네요. 트위터도?
그룹메시지까지 카톡으로 해결하는데..
문자와 카톡이 많이 다른건가요. 보여지는 방식이 달라서 그렇지 똑같은 거 같기도 싶고.(안써봐서 잘 몰라요...;)
SNS의 그물망에서 벗어나 있다는 느낌. 이거 스마트폰이 필요한 건가 싶은 느낌.
친구들 카톡할 때 멍하니 있어서 그런건가.
스마트폰 있는 친구들은 뭔가 빠져있다는 느낌.
지속적인 메시징에 뭔가 질퍽하다는 느낌이네요. 쉴틈이 없이 스마트폰을 쳐다보게 되는 것.
문자는 그래도 어느정도의 간격이 있는데. 카톡은 안그런가봐요. 인스턴트.인스턴트.
2011.08.17 22:27
2011.08.17 22:37
2011.08.17 22:59
2011.08.17 23:46
2011.08.18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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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18 03:13
2011.08.18 08:07
항상 끌려다니는 인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