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하나 사겠다고

2014.02.04 09:28

샤워실의 바보 조회 수:3841

뽐뿌 휴대폰 포럼 무한대기하다가,

"ㅇㅇ 떴네요"

이런 글 하나라도 뜨면

"쪽지로 좌표 좀 부탁드려요 ㅠㅠㅠㅠ"

하고 좌좀이 되었다가...

요즘은 인터넷 구매보다 내방이 대세라 초성으로

"ㅎㄱㄴ, ㅇㄷㅍ"

이러면 호갱님 우리 호갱님 어플로 초성 검색하고...

또 밴드가 대세라 거기서 정보 구걸도해보고요.

차라리 호갱님이 되어서 실구매가 드립에 당해서 아무 것도 모르는 게 더 행복한 것일지도 모른다는 이상한 생각도 해봤어요.

대구 동성로 통신골목 다니다가
뽐뿌에서 정보 얻어서 빵티아 신청했다가 익월 15일 페이백 55만원에 쫄아서 취소하고

결국 지투 6만원으로 선방했답니다.
아이폰 5s를 원했으나 스트레스 받아죽을 거 같아서요.

하지만 어머니 효도르 폰 태워야 한다는 게 함정...

베레기2를 쓰셔서 빵티아 거부당했고 무조건 노트2 원하시네요.

이런 거 다큐 만들어도 재밌을 듯해요. 치열한 정보전이 흥미롭기도 하거든요.

하지만 스트레스도 덤으로 온다는...

여튼 지투 좋습니다. 캬캬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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