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6.13 18:33
저희 집 업둥이 백만이는 쓰다듬는 것을 싫어합니다.
만지는 것을 싫어하는 거죠.
가끔 이마를 쓰다듬어 주는 것을 허락할 때도 있지만 곧 싫증을 냅니다. 물어버립니다.
그러다 몇 일 전에 책에서 견갑골 사이를 맛사지 해주면 좋아한다길래 시도해봤습니다.
그랬더니 황홀한 눈빛으로 저를 돌아보더군요.
그 눈빛에 경도된 하녀는 열심히 맛사지를 했구요.
다음번에는 또 어디를 맛사지해드려야 하나 고민 중입니다.
2010.06.13 18:35
2010.06.13 18:40
2010.06.13 19:44
2010.06.13 20:00
2010.06.13 20:19
2010.06.13 2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