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같은 사람 어디 있으시겠죠.

전 누군가와 친해지는 것이 매우매우 불편합니다...


일정 거리 이상 들어오게 되면 그 때부터 급 불편해지기 시작합니다.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너무 친해진다는 것 자체가 힘듭니다.

그래서 저에겐 농담을 하면서 가끔 주먹으로 등을 쳐주는 친구란 건 꿈에서도 없을 사이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이랬던지라, 친한 친구란 게 거의 없었습니다. 

조금 친한 친구는 있지만 그런 친구들은 대체로 조용하고 다정한 친구들이었어요. 


누군가와 저에게 친한 사람처럼 리액션을 하는 것도 불편해요.

지나치게 허물없는 사람도 불편하고, 괜히 아는 척을 해도 불편하고... -_-;;;



...왜일까요.

가끔 너무 허물없이 대해주는 사람은 좀 불편합니다.

타인이 그냥 너무 불편해서 그럴까요...


지금 이곳은 특히 친한 척 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참 좋네요. 가끔 외롭긴 해도.


저같은 분 또 있으십니까아아...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3228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2412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2828
110736 통민당 자체분석이 심상치 않은가 보더군요. [19] soboo 2012.04.10 3813
110735 조선족에 대한 생각.. [19] 도야지 2012.04.07 3813
110734 진구가 <26년>의 주연으로 확정 됐다네요. [5] 쥬디 2012.06.01 3813
110733 고객님 그건 가져가시면 안 돼요 [4] 닥터슬럼프 2012.08.07 3813
110732 연애와 조건 [16] 메피스토 2011.09.22 3813
110731 곽교육감 사건에 대한 진중권의 정리 [32] 메피스토 2011.10.12 3813
110730 갈수록 매력적인 케이트 베킨세일 [5] 무비스타 2012.06.18 3813
110729 진중권 VS XXX [35] 메피스토 2012.01.21 3813
110728 최면으로 자살을 유도한다라... [14] 외팔이 2011.06.23 3813
110727 [듀나인] 일본 고베는 어떤가요? [10] 김철수 2011.03.16 3813
110726 [오마이뉴스] 군복무 '이준기 오빠'의 'MB표 안보강의' 논란 [23] nishi 2011.03.10 3813
110725 서비스업에 일한다는 것 [26] greatday 2010.12.11 3813
110724 오늘 중부지방 기상위성 사진 - 중부지방의 저주? [4] 보이즈런 2010.09.21 3813
110723 갤럭시S에 관한 어떤 대화. [20] 베네피트 2010.07.16 3813
110722 A대위가 결국 판결과 함께 징역을 선고 받았습니다. [106] 튜즈데이 2017.05.24 3812
110721 [여고괴담 5]의 배우들 [16] DJUNA 2012.04.15 3812
110720 다른 회사들도 이런가요... [21] Kenny Dalglish 2011.12.09 3812
110719 일본만화에 나오는 그거 이름이 뭐죠? [23] 자본주의의돼지 2010.11.10 3812
110718 [연애] 불쌍한 내 친구... [8] 서리* 2010.08.09 3812
110717 요즘은 할렘쉐이크가 유행이라더군요. [6] 자본주의의돼지 2013.02.21 3811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