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28 22:31
지금 시작했어요.
게리 올드만이 이 영화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받았죠.
안 보신 분 같이 봐요.
2019.11.29 01:19
2019.11.29 02:20
저도 앞에 좀 보다가 갑자기 일이 생겨서 못 보고 녹화해 놨어요.
게리 올드만 배우 연기도 잘하고 분장도 감쪽같더군요.
Fred Astaire - Dancing in the Dark
2019.11.29 10:36
게리 올드만의 커리어 대표작이나 최고의 연기라고 할만하진 않은데 역시 될 때가 되니 구색맞춰서 주는 오스카라는 생각이 들었었죠. 여인의 향기로 받은 알 파치노 라던가 스틸 앨리스로 받은 줄리안 무어처럼요.
이거랑 덩케르크가 같은해에 나왔는데 같은 역사적 사건을 다루면서도 겹치는 부분이 없죠. 서로가 서로를 보완해주는 느낌이라 재밌었어요.
2019.11.29 20:28
분장 기술 덕분에 눈동자만 게리 올드만이고 나머지는 알아볼 수가 없었지만
젊은 시절 게리 올드만이 맡았던 사이코스러운 다혈질과는 또 다른 포동포동한 다혈질의 처칠 경을 보니
왠지 재밌더군요. 그나저나 처칠 경의 유머 감각은 정말 대단해요. 얼른 나머지 봐야겠네요.
LadyBird 님께 hour 노래 한 곡~
Frank Sinatra - In the Wee Small Hours of the Morning
2019.11.29 21:07
저도 덩케르트 감상을 가지고 같이 보니 더 재밌었어요. 마지막 처칠 연설도 그래서 좋았고..
처칠 연설에서 '구세대가 끝나고 신세대가 구원해준다...' 이 얘기는 미국을 말하는건가요, 아니면 그냥 막연한 미래의 희망을 말하는건가요?
2019.11.30 00:07
제가 아직 <다키스트 아워> 남은 부분을 못 봐서...
피아니시모 님께도 일단 노래부터 한 곡~
Mel Torme - My Shining Hou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