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5.13 18:52
젊었을때는 글과 전혀 관련없는 일을 하다 느즈막히 작가로 전업한
사람들중 유명한 작가로는 누가 있을까요?
아니면 꼭 나이먹어서는 아니라도 다른 일을 하고 있다 우연치 않게
심심풀이로 쓴 책이 크게 히트를 쳐서 그 후로 작가로 전업한 사람들이라든지요....
위에 말한 예에 꼭 들어 맞지는 않겠지만 전쟁중에 머리에 크게 한방 맞고 글을 쓰기
시작했다는 로알드 달이나 ( 그런데 이게 그냥 농담으로 한 얘기라는 말이 있네요.)
CIA에서 근무하고 박사시험 스트레스를 풀기위해 SF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고 하는( 이건 꼭 스트레스
풀려고 쉬는시간에 수학문제 풀었다는 어느 과학자 얘기가 생각나네요 -.- ) 제임스 팁트리 쥬니어 정도가
언듯 떠오르네요. 그냥 예전에 읽어서 내용은 거의 까먹었지만 폴 오스터의 빵굽는 타자기에 나왔던
작가는 선택하는게 아니라 선택 되어진다는 글이 생각 나는게 역시 어떤 일을 하고 있더라도 작가가 될
운명의 사람들은 작가가 되는건가 싶기도 하고.... 그러면서 어쩌면 나도 그 작가가 될 운명이 있어서
지금은 비록 글쓰는 근처의 일도 안하고 있지만 나중에라도 혹시 작가가 될지도 몰라하는 뭐 그런
쓸데없는 공상을...ㅎㅎㅎ
죄송합니다 쓰다보니 결국 뻘 글이 되버렸네요. -.-
요즘 사는게 팍팍하다 보니 이런 비스무리한 공상을 많이 하게 되네요.
**언젠가 제임스 팁트리 주니어 관련 글을 검색하다 보니 이사람 이름의 상이 있는데
그상을 요시나가 후미가 받았다는군요. 오오쿠로요.
음... 뭔가 신기하기도하고 만화로 외국에서 상을 받다니 대단하다구나 했어요.
2011.05.13 18:56
2011.05.13 19:01
2011.05.13 19:01
2011.05.13 19:03
2011.05.13 19:05
2011.05.13 19:05
2011.05.13 19:08
2011.05.13 19:08
2011.05.13 19:10
2011.05.13 19:10
2011.05.13 19:12
2011.05.13 19:14
2011.05.13 19:17
2011.05.13 19:18
2011.05.13 19:19
2011.05.13 19:27
2011.05.13 19:27
2011.05.13 19:39
2011.05.13 19:39
2011.05.13 19:42
2011.05.13 19:43
2011.05.13 19:52
2011.05.13 19:56
2011.05.13 20:04
2011.05.13 20:27
2011.05.13 21:05
2011.05.13 21:31
2011.05.13 21:32
2011.05.13 21:36
2011.05.13 21:42
2011.05.13 21:48
2011.05.13 21:52
2011.05.13 22:03
2011.05.13 22:46
2011.05.13 23:44
2011.05.14 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