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워낙 착한 애라 험담까지는 아닌데...

 

저랑 사귀면서 일상적 측면에서 읭?할 때가 여러번 있었다는 군요.(구체적으로 얘기해주지는 않아서 찔리는 것만 엄청 많네요.)

 

제가 오덕질도 오래하고 타지에서 혼자 살기도 오래 살았고, 힛키코모리 생활도 오랫동안 해서

 

사회적 통념? 상식?이 부족한 것은 자각하고 있었지만...

 

그래도 남의 입으로 직접 들으니 역시 씁쓸하네요.

 

이런 괴짜가 어딜 가서 또 연애할 수 있을지...제 전여친이 그만큼 보살이었던 것이겠지요. 고마우면서도 미안한 마음...

 

참 자존감이 팍팍 다운되는 하루하루입니다.

 

담주에 휴가라서 강원도나 혼자 여행갈 생각입니다.

 

기분전환이나 하려구요. 요즘 우울우울 모드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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