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란통까지는 흔한 일이겠지만...

2013.01.26 07:14

닥호 조회 수:3825

중학교때 선생님이 들려주신 자기 친구 이야기는 여전히 저에게 소소한 충격을 날려대곤 합니다.


어린시절 선생님이 자기 친구랑 재밌게 동네방네를 쑤시면서 놀고 있었는데


친구가 갑자기 가만히 서서 꼼짝도 안하더랍니다.


그렇게 있으니까 걱정된 선생님께서는 왜 그러냐고 물었더니 친구 왈


나 지금 배란했어.


..?


선생님께서는 이야기의 결말을 예민한 사람은 배란하는 순간도 느낀다더라 하셨지만


어엉?


그 순간이 느껴진다는 건... 알(?) 낳는 느낌이 느껴진다는 건가! 그게 그렇게 크지 않은데?


...여전히 이건 저에게 소소하게 충격을 날려주네요.


...설마 듀게나, 듀게지인님들 중에


나 지금 배란했어.


라고 말하실 수 있는 능력자가 계신가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2929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1981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2398
110865 근황이 궁금한 작가 두 분. [9] 휘오나 2013.09.21 3825
» 배란통까지는 흔한 일이겠지만... [14] 닥호 2013.01.26 3825
110863 김어준과 김용민 만이 아니라 곽노현 때문에 모두 판단력 흐려지는 듯... [44] 스밀라의雪에대한감각™ 2011.09.01 3825
110862 서울대 본부점거 락 페스티발 "본부스탁" 1차 라인업.... ㅎㄷㄷ [4] 염맨 2011.06.09 3825
110861 [바낭] 어느 길고양이의 죽음에 대한 긴 이야기 [22] 봄고양이 2010.11.26 3825
110860 [역사 야그] 1961년, 커피를 금지하라 [15] LH 2011.12.17 3825
110859 크리스천 베일 또 살 뺐네요. [6] 자두맛사탕 2010.09.16 3825
110858 피라냐. 아아… 피라냐. (스포일러) [27] mithrandir 2010.08.31 3825
110857 스타일은 언니가 더 좋지 않나요 [8] 가끔영화 2014.06.04 3824
110856 MBC 새예능 사남일녀 재미있네요 [7] -@-.- 2014.02.04 3824
110855 터키 괴담 해프닝 [4] 닌스트롬 2013.06.02 3824
110854 안철수가 원하는 것은 결국 [11] 칸막이 2012.11.16 3824
110853 [날씨] 대구가 1등 못하는 이유.jpg [8] 레사 2012.08.01 3824
110852 오늘 KBS 해피투게더, 세기의 만남! 메뚜기와 사마귀의 조우! [11] chobo 2011.12.08 3824
110851 참 좋은 남자들: 김무열, 이제훈, 조셉 고든-레빗, 히스 레저. [5] 나미 2011.08.20 3824
110850 이준익 감독 복귀하네요 [9] 감자쥬스 2013.01.23 3824
110849 정말 싫어하는 광고가 있으신가요? ㅠ.ㅠ 전 있어요 [23] 한여름밤의 동화 2010.12.17 3824
110848 grab과 grap의 차이는 뭔가요. [7] nishi 2010.12.13 3824
110847 물을 못먹는 사람도 있어요. [12] 윤보현 2010.11.15 3824
110846 민폐캐릭 때문에 만화나 영화 보다가 집어치우고 싶을정도로 짜증나는 경우 [21] soboo 2010.11.06 3824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