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2.23 11:00
저희 회사 홍콩 매니저님은 완전 멋쟁이 커리어우먼입니다. 지지난주 휴가 차 가서 큰 신세를 지고 왔지요-
이 분 유일한 취미가 한국 드라마 보기인데, 제가 열심히 시크릿 가든을 전파하고 왔지요.
문제는... 정작 저는 띄엄띄엄 보고 있는 드라마란 말입니다.
방금, 그 분이 메신저로 말을 걸었어요. 광동어로 된 번역이 그지 같아서 (;;; 네 이분은 홍콩 분이십니다;;) 도대체 이해 안가는게 있다고.
길라임이가 집에 가져와서 밤에 읽는 책이 있다는데 그게 뭐냐? 룸메이트인 유인나에게도 그 저자 (책 주인??)에 대해서 더 알고 싶다 얘기했다는데...
전 모르겠습니다~ 혹시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인가 했더니, 이건 또 주원이가 보던 책이라네요.
그 밖에도 워낙 책 제목갖고 이것저것 많이 보여준 드라마라 도대체 무슨 책을 말하는지 모르겠어요. 현재까지 12화까지 다 보셨답니다-_-;
여기서 여쭤뵙니다. 그 책 제목은 뭘까요? 혹시 중요한 복선이라도 갖고 있을까요?? 왜 책 저자 (책 주인?? 현빈??)에 대해 알고 싶다고 했을까요?
그 분은 홍콩의 아시아 총괄 General Manager, 저는 서울의 일개... 사원인데 아이코오오오... 뭔가 시원스런 답을 드려야 제 맘이 편할 것 같아요!
듀나의 영엄함을... 기대해도 될런지요? 감사합니다!
2010.12.2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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