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2.23 10:47
오늘은 퇴근길에, 몇시간 미팅때문에 피곤해서 어지러운데도 근처 키엘 가게에 들렀습니다. 시간마다 래플 추첨에 애플사이다랑 캔디케인을 돌리고,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나더라고요.
올해는 회사에서 비서랑 스태프 선물 비용 내는 거 외엔 선물 살 일이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오피스메이트가 지난주부터 슬금슬금 압력을 넣어서.. 지난주엔 "hypothetically 이거랑 요거랑 그거 중에서 고른다면 뭐가 좋아?" 이렇게 말할 때만해도 눈치를 못챘는데 어제는 "아 너한테 뭐 줄 거 있다" 그래서 "뭔데?" 하니깐 "아직은 안돼! 기다려!" 이래서 이때쯤에 눈치깠습니다;;
자꾸 제 핸드크림을 써서 핸드크림 샀어요. 그리고 지난번에 추천받은 수분크림이랑 립밤은 제가 쓰려고.
+ 웃겨서 캡쳐한 장면입니다.
KARA는 귀엽고 예쁜데 수호령(!)에 문제가 있다고 논하는 일본 오와라이 콤비 츄토리아르 (Tutorial)의 후쿠다 미츠노리씨. 이건 사실 맥락을 알아야 웃긴 건데, 이 토크쇼 출연자가 후쿠다씨는 너무 선한 인상이라 자격증, 예컨대 영매(!) 자격증 정도 따는 건 어떻겠냐고 농담을 했거든요. 그 이후에 나온 얘기입니다.
저는 츄토리알 만자이를 참 좋아하고 잘생긴 걸로 유명한 도쿠이씨도 좋지만 후쿠다씨도 참 좋습니다. 요즘엔 만자이를 별로 안하는 것 같아서 아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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