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유명한 사건인데, 노무현 전대통령의 장례식에 이명박이 참석하자 백원우가 "사죄하십시오"라고 했죠.

그 말이 방송으로는 정확히 들리지 않아서, 어떤 사람들은 "복수할 거야"라고 듣기도 했다고 하죠.


어디서 정리한 바로는 "어디서 분향을 해! 이명박!무슨 자격으로 헌화하느냐, 정치 보복으로 살인에 이르는 정치 살인입니다. 이명박 대통령, 노무현 대통령에게 사죄하십시오!"라고 했다네요.


(그게 정말 정치살인인지 자체가 최근에 의견 분분한 소재가 되고 있죠.)


2. 자신이 운영한 별동대의 대원이었던 검찰수사관 A씨의 빈소에 백원우가 나타납니다.

유족들이 그를 보고는 오열했다고 합니다.

시간 차이를 두고 방문한 민정수석(조국 후임) 김조원은  “(백 전 수사관이) 훌륭하게 본인의 임무를 수행한 공무원”이었다며 “유족들께서 제게 부탁한 것은 고인의 명예가 밝혀졌으면 좋겠고, 유품을 빨리 돌려받았으면 좋겠다는 것이었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919383.html#csidx9efb17117031c698d86b1bff6dd189e


아이폰이 정말 중요하긴 하죠.

그래도 죽은 사람 빈소에 와서 아이폰 달라고 징징대는 건 경우가 아닙니다.


검찰 수사관 쪽 사람 중에서는 백원우처럼 "사죄하십시오"라고 말할 사람이 없었나 봅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8776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7387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7565
110653 [EBS2 지식의 기쁨] 숨은 코드 찾기 - 도상학 [1] underground 2019.12.09 778
110652 (기사링크) 원칙깨진 일본, 실익 챙긴 한국, 힘 과시한 미국 [1] 가라 2019.12.09 793
110651 저의 올해 영화대사 (결혼이야기, 영화이야기 많아요) [4] Kaffesaurus 2019.12.09 1349
110650 구직자, 직장인이 뽑은 올해의 사자성어 예정수 2019.12.09 617
110649 김건모 미투 터졌네요 [27] 키드 2019.12.09 3112
110648 오늘의 편지지 셋트 (스압) [2] 스누피커피 2019.12.09 252
110647 it's summer-아이리시맨 mindystclaire 2019.12.09 359
110646 결혼 이야기 (스포) [10] hei 2019.12.09 1014
110645 2019 Washington DC Film Critics Award Winners [5] 조성용 2019.12.09 492
110644 2019 New York Film Critics Online Award Winners [1] 조성용 2019.12.09 433
110643 2019 L.A. Film Critics Association Award Winners [2] 조성용 2019.12.09 2115
110642 2019 Toronto Film Critics Association Award Winners [1] 조성용 2019.12.09 367
110641 René Auberjonois 1940-2019 R.I.P. [2] 조성용 2019.12.09 251
110640 사는 즐거움 중 하나 [7] 어디로갈까 2019.12.09 910
110639 닥터슬립 보았어요 [7] 노리 2019.12.08 626
110638 다들 깨어있으신가요? [5] 산호초2010 2019.12.08 561
110637 "나이브스 아웃" 놓치지 마세요! [9] 산호초2010 2019.12.08 1082
110636 세렌디피티를 보고(스포 있으며 운명단상) [3] 예정수 2019.12.08 413
110635 [채널CGV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 [7] underground 2019.12.08 418
110634 더티댄싱을 다시 보았더니... [6] 노리 2019.12.08 702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