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2019.11.24 22:59

존재론 조회 수:927

아직 서른줄인 제가 인생에 대해서 뭘 알 수 있겠냐만...


다만 어떤 목표를 설정하고 정작 그 목표에 다다른 순간, 굉장히 깊은 허무함을 느끼는 경우가 많았던것 같아요.


돈, 직장, 연애, 인간관계. 가지지 못했을 때는 그렇게 갈구했던 것들을 막상 손에 쥐고 나면 


아, 그냥 신기루였구나. 뭔가 애초에 있지도 않은 것을... 가지기 위해서 나는 왜 그토록 애를 썼을까.


아직 저는 부자도 아니고, 화려한 인맥으로 채워지거나 이 사회에서 많은 권한을 가진 것도 아닌데


그런걸 가지게 되어도... 남들이 말하는 ‘기준’을 가지고 있어도 결코 행복하지 않을것 같은 느낌.


이제는 조금은 이해할 수 있는 것은 철저히 혼자가 되보는 것.. 혼자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약간씩 깨달아가고 있는것 같아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0081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9088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9401
110570 인터넷 끊긴 우리의 모습 [12] 약속해줘 2013.01.13 3818
110569 안철수후보 지지율 급등!! [6] soboo 2012.09.20 3818
110568 방울토마토 미스테리. [10] 자본주의의돼지 2012.07.25 3818
110567 우린 괜찮은데 외국인이 들으면 식겁할 소리들. 가령 유석(you suck) 처럼. [17] 홍시 2012.01.31 3818
110566 <광해> 오프닝 5분 무삭제 영상 [4] 달빛처럼 2012.09.11 3818
110565 정치인들에게 하는 말로 그놈이 그놈이다라는 말을 많이 하는데,..(제목수정) [131] 기역니은디귿 2011.09.18 3818
110564 오늘 라디오스타 재밌겠네요. 박진영&카라 편. [9] 자본주의의돼지 2013.09.04 3818
110563 독창적 앨범 인증.jpg [6] 잌명 2011.06.18 3818
110562 델리만쥬가 없어질 위기에 처했다네요.. [10] 말하는작은개 2015.08.26 3818
110561 불고기란 쉬운거구나!! >_< [11] 톰티트토트 2010.08.04 3818
110560 밥 달라고 지저귀는 아기고양이들 [14] 로즈마리 2010.07.05 3818
110559 6시간 뒤 네이버 검색어 순위.jpg [23] magnolia 2010.06.23 3818
110558 듀나님 고맙습니다, 그리고 듀게인 9년 생활 [13] 수퍼소닉 2013.01.22 3817
110557 바낭) 이제 이지은 양의 다음 앨범은 [6] 서른살 童顔의 고독 2012.11.10 3817
110556 브래드피트의 좀비 영화 재밌겠군요 [8] 가끔영화 2012.11.10 3817
110555 [고전] 나한테 이런 건 니가 처음이야 [5] 화려한해리포터™ 2012.08.07 3817
110554 "날 보호해주지 않는다면 현정부건 MB건 모두 불살라 버리겠다" [7] 필런 2012.05.15 3817
110553 [바낭]멧데이먼이 뭐가 멋있어? [21] 서울3부작 2014.09.29 3817
110552 가장 실질적인 공포 [11] 서생 2011.06.13 3817
110551 [조선비즈] 마이클 샌달씨에게 통큰치킨에 대해 물었더니. [7] nishi 2011.04.16 3817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