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내용은 남자끼리 벌이는 삼각관계 사랑이야기입니다. 조페시랑 알 파치노가 로버트 드 니로를 향해 구애를 하지만

로버트 드 니로는 어느 한 쪽만 선택해야만 하는....그런 이야기죠.


문제는 영화 템포가 너무 늘어져요. 특히 초반 한 시간은(시간을 재보진 않았지만 대강 맞을 겁니다.) 사건  설명을 위한

빌드업시간인데 실제 사건의 전말에 관심 있는 미국 관객들이라면 몰라도 한국 사람들에게 어필이 될까 싶어요.

그래도 이런 느낌은 알 파치노 아저씨 등장하고 이야기가 본궤도 올라타면 많이 사라집니다.

재미가 없는 것은 아닌데 빌드업 시간이 너무 길어서 집에서 넷플릭스로 봤으면 중간에 때려쳤을 것 같네요.

상영시간도 압박스럽기도 하고.


어떤 면에선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비슷해요. 

별로 안 중요한 것 같은 부분은 나레이션으로 빨리빨리 넘기는 것도 그렇고. 실제 사건 기반인 것도 그렇고.


원어할이 한국에서 27만명 정도 봤던 것 같은데 그 정도 예상합니다. 상영관이 너무 적기도 하구요.

더 적을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이름값이야 브레드 피트나 디카프리오에 비해 딸리겠냐마는 아무래도 넘 연로하셔서

스타파워 내기는 무리일테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2902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1954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2359
110698 오랜만에 올리는 인형사진... [2] 샌드맨 2019.12.15 297
110697 '접속'을 보는데 왜 눈물이 나죠? [3] 동글이배 2019.12.14 775
110696 [채널CGV 영화] 암수살인 [2] underground 2019.12.14 464
110695 백예린 앨범이 나왔었군요...! 폴라포 2019.12.14 418
110694 [넷플릭스바낭] 해피 데스데이 2 유... 를 봤습니다 [6] 로이배티 2019.12.14 691
110693 Danny Aiello 1933-2019 R.I.P. [2] 조성용 2019.12.14 300
110692 [영화] 닥터 슬립 뒷북 리뷰 [2] 파이트클럽 2019.12.14 639
110691 그림을 그리고 있어요 101~107 [4] 샌드맨 2019.12.13 435
110690 [바낭] 선거제 개편이 위기를 맞았군요 [7] 로이배티 2019.12.13 992
110689 나름 건실하고 부지런하게 살았건만. [15] 고인돌 2019.12.13 1606
110688 배달의 민족이 요기요 모회사인 독일기업에 인수되었군요 [4] 예정수 2019.12.13 1100
110687 계정 해킹시도 (?), Invisible Women, 아동 성학대 [8] 겨자 2019.12.13 933
110686 [넷플릭스바낭] 스페인 학생 막장극 '엘리트들' 시즌 1을 보았습니다 [2] 로이배티 2019.12.13 1354
110685 반자율 주행 [3] 모스리 2019.12.13 695
110684 오늘의 편지지 셋트 (스압) [1] 스누피커피 2019.12.13 665
110683 재판의 세가지 풍경 [4] 칼리토 2019.12.13 1007
110682 되는 일이 없는 영화 그래비티를 이제야 [6] 가끔영화 2019.12.12 729
110681 [석학에게 던지는 5!대질문] 대니얼 데닛 & 케빈 켈리 - 인간의 의식과 AI [2] underground 2019.12.12 486
110680 오늘의 편지지 셋트 (스압) [3] 스누피커피 2019.12.12 311
110679 핀란드 34세 최연소 총리 탄생…12명 여성 장관 임명 [6] McGuffin 2019.12.12 1012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