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를 통해 장동민의 자취시절 초간단 요리(?)인 스프밥이 화제가 되었던 모양이더군요.


(울 회사에서만 삼삼오오 화제가 된 건진 모르겠는데 적어도 포털에는 떴나 봅니다)



그리고 아래 간장국수 얘기 나온 김에 저도 잡담.



사실 요리라고 하기엔 정말로 민망한 수준의 그것이지만서도. 추억이 있는.

(어제 보니 위에 써놓은 이게 해파투게더 제작진이 정해 놓은 초간단요리의 요건인 것 같습니다.)



제 경우는


1. 불고기 먹을 일 있으면(그 전골풍의...) 국물만 따로 남겨 놨다가 두고두고 밥비벼먹기.(....)



2. 김을 연탄불에 한 장 구워서 바스러뜨린 후 장독에서 고추장 두 숟가락 퍼와갖고

양푼이에 뚝 떨어뜨린 뒤에 아무 것도 없이 김과 고추장만 보리밥에 비벼 먹기.


- 시골에서 살았기 때문에 가능한 스킬인지도. 파는 고추장으론 저 맛이 안 나오더라구요...



3. 서울 와서 2.가 안 되니까, 어디서 몽고간장 하나 구해다가

왜간장 한 숟가락. 깨소금 한 숟가락. 해서 벅벅 비벼서 먹기.

- 몽고간장을 고집하는 이유는 제가 그 동네 사람이라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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