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 요금의 복잡도

2019.12.27 20:30

어제부터익명 조회 수:831

오랜만에 핸드폰을 바꾸면서 요금제를 잠시 훑어봤어요. 약관도 많고 통신사측의 이익을 극대화할만한 예외 사항 조건들도 많더군요.

이 정도의 복잡도라면 일반인들을 중계할만한 대리점이나 영업 사원의 존재가 불가피하겠구나 싶으면서도 어쩐지 전근대적인 마케팅 같다는 생각도 하게 되었어요. 정보 과잉으로 인한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가 판매자나 소비자 양측에도 제법 많겠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영업팀이나 대리점 없이 차를 판매하는 테슬라나 요금제의 선택지를 최소화한 넷플릭스 등도 대안적인 롤모델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물론 단말기의 공급자도 많고 5G처럼 시시각각 제너레이션을 업데이트하고 있는 과도기의 통신 기술 등등 서비스를 파편화할 수밖에 없는 당위성들도 충분히 있을 거예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금제와 보험과 할인 제도 등을 비교하는 시간만큼은 그리 즐겁지가 않네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9570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8428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8630
110883 [덴마] 최종화는 12/29 업로드될 예정입니다. [4] 영화처럼 2019.12.29 672
110882 스포일러 리뷰: 스타워즈 9 the rise of skywalker, 이 동영상에 비교하면 지금까지의 [4] googs 2019.12.29 768
110881 34번가의 기적이 나탈리 우드 영화만 오래된게 아니고 94년작도 오래 [1] 가끔영화 2019.12.29 374
110880 공수처장 선발 과정에 대한 오해가 참 많네요 [4] 표정연습 2019.12.29 847
110879 송가인과 태극기부대 [4] 어제부터익명 2019.12.29 1587
110878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노 스포 [1] theforce 2019.12.29 558
110877 캣츠......노후자금의 중요성에 대해 설파하는 영화 [2] 안유미 2019.12.29 1008
110876 (바낭) 캣츠를 보고 왔어요 [6] 샌드맨 2019.12.28 797
110875 [바낭] 펭수 캘린더 빨리 사세요 [2] skelington 2019.12.28 865
110874 [듀9] 페이스북 광고 시스템에 대한 의문 [8] 로이배티 2019.12.28 467
110873 연말을 맞아 다시 본 반지의 제왕 3부작+ 벌새 [12] 노리 2019.12.28 790
110872 고흐, 영원의 문에서 를 봤어요. [6] 티미리 2019.12.28 603
110871 " 포드 VS 페라리" (스포!!!!!) [3] 산호초2010 2019.12.28 592
110870 "천문" 간단 잡담 [2] 산호초2010 2019.12.28 622
110869 Sue Lyon 1946-2019 R.I.P. [1] 조성용 2019.12.28 261
110868 에어팟 프로 사용기 [3] 예정수 2019.12.28 742
110867 넷플릭스] 아담은 뭐든지 망쳐버려 Adam ruins everything (단평) [1] 겨자 2019.12.28 535
» 통신 요금의 복잡도 [6] 어제부터익명 2019.12.27 831
110865 선거법 개정안 본회의 통과 [2] 왜냐하면 2019.12.27 586
110864 한 시간의 평화 [2] Journey 2019.12.27 431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