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7.24 17:00

없는 조회 수:3831

이렇게 살고 싶지 않은데
계속 이렇게 살까봐 무서워서
늙어가는줄도 모르고 저에 대한 생각을 애써 피하는 히키코모리입니다
현재는 휴직중입니다
이제 서른인데
내년도 이럴거면 죽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처음 했습니다

저는 저에 대한 지나치게 엄격한 잣대가 있어서 비난을 너무 자주합니다
기준을 낮추는 법이나
나를 칭찬하는법,
게임 중독…드라마 중독…책 중독…
아니 삶에서 도피하는 버릇을 고친 경험이 있는 분들이 혹시 계시면 좀 알려주세요

꼭 붙어야 하는 시험 때문에 한달 휴직했는데
열흘 남은 상황에서
공부는 두세시간 도피가 열댓시간인 상태네요
남들은 일분일초를 미친듯이 외우고있을 텐데…
독서실에서 눈물 참으며…울고있는 나를 비난하며…그냥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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