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한국엔 디즈니 플러스가 안 들어갔나요? 저흰 일단 1년간은 무료라서 며칠 전에 7화까진가 다 보고 마지막 8화는 27일에 나온다고 해서 기다리고 있는데요.

전 스타워즈 골수 팬은 아니고 그냥 어릴 때부터 봐온 거고 해서 그냥저냥 새 영화가 나오면 보고 있고 지금 9편이자 마지막 편도 말이 많지만 극장에서 볼 건데요.

만달로리안 대박입니다. 다들 그동안 스타워즈 영화들이 이걸 보고 다시 만들었어야 한다고 할 정도죠. 존 파브로는 진짜 대단한 것 같아요.

존 파브로가 만들었기 때문에 당연히 아이언맨 요소가 들어갑니다. 거기에다가 스파게티 웨스턴을 바닥으로 깔고 가고요. 칠인의 사무라이 줄거리가 또 한 회를 

이루고요. 영화 제목은 기억 안 나는데 일본 영화 중에 어린 아들을 데리고 다니는 검객 이야기가 또 바닥에 깔립니다. 그런데 거기에 배경 음악이 아주 흐드드합니다.

음악 자체가 하나의 중요 캐릭터 같은 느낌이 들 정도예요. 원래 배경 음악 많이 들어가는 걸 별로 안 좋아하는데 이렇게 너무 잘 어울리게 잘 만들면 시너지 효과가

엄청나다는 걸 영화 음악이 왜 중요한지를 새삼 깨닫게 해주네요. 거기에다가 매 회 마지막 크레딧이 올라깔 때 보여주는 컨셉 아트와 음악의 조화... 암튼 반드시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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