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7영화에서의 카체이스 장면은 독보적일정도로 프로근성이 강한 파트의 씬입니다.
이부분만은 여타 영화보다더 투자를 아끼지 않을겁니다.
그래서 007영화는 카체이스씬을 누구보다더 좋아합니다.

어릴적 극장에서 본 나를 사랑한 스파이에서 로터스 에스프리의 임팩트는 최고였습니다.
아직도 그때의 감흥때문에 007영화중 최고의 차라고 여기고 있습니다.
절벽도로에서의 바이크 추격전과 바이크지상미사일하며.. 500휴 헬기공격에
서브마린카 변신은 이상적인 재미를 모두 포함한 최고의 씬이었죠.

이번에 퀀텀오브~ 도 인상깊게 본장면이 첫 오프닝입니다.

거기에 나온 애스턴마틴의 수려함과 다이나믹을 동시에 갖춘 이차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약간 클래식한 분위기에 모던함을 동시에 갖춘 복합적인 아름다음을 두루 갖춘 멋진차같습니다.

이 차의 성능을 잠깐 봤더니 파워가 엄청나더군요. 6,500cc에 510마력 엔진.

말이 500마력이지 실감이 안나죠. 고속도로에서 150~160 간간이 밟아볼때 추월하는 차를 보면 우~ 와 하는데
우리가 타고다니는 일반적인 승용차는 100~120마력입니다. 도대체 몇배인지....

 

 

브레이크 디스크 부분의 구멍이 인상깊습니다. 고속주행중 브레이크 펌핑때 그립이 되는데 이때,

디스크는 엄청난 열을 발산하게 됩니다. 유압으로 움직이는 브레이킹시스템에 열이 좋을일은 전혀없지요. 냉각역활하는 구멍같습니다.

 

그런데 의문이 드는건 보통 저의 차도 그렇지만 브레이크디스크는 측면 표면에 많은 홈(골)이 파여져 있는데 저렇게 구멍을 내게되면 파인골로 인해, 심한 요철이 생겨 브레이크 효과가 안좋을것 같은데 말입니다. 물론 평면 단차없이 마모가 된다면 문제가 없겠지만.... 아마도 브레이크 패드와 디스크의 재료공학이 빛을 발해야 될듯.

 

 

이사진은 근무중인 회사에서 만드는 제품과 무관하지 않는지라 올려봅니다.

심장이라고 할수있는 엔진부분인데 윗쪽 하얀 알루미늄 주조품을 우리회사가 주력상품으로 만들어 전세계에 수출하고 있습니다.

GM,르노등... 정확한 명칭이 인테크매니폴더라고 하는데, 흡기다기관이라고 아시면 되겠습니다.

엔진의 공기구멍이라고 할까요?
애스톤마틴은 승용차 매니폴더치고는 엄청 크군요.

이걸보니 사람도 운동을 할려면 심폐력이 좋아야 한다는게 딱 맞는 말이다 싶더군요.



■ 사족 : 정신빼놓은 오프닝 카체이스 장면이후 걸레조각난 애스톤마틴을 끌고 비밀아지트에 들어갈때 차 소음 들어보셨습니까?

약간 놀랬는데요. 차가 그지경이 되었는데 조용하게 쫘~악 깔아지는 중후한 엔진소리가 역시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극장에서만 가능 집에서 블루레이를 봤는데 그때 느낌은 아니라는........


 

 

 

 

퀀텀오브 솔러서 오프닝 DBS 추격전 촬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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