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2.26 17:38
원래도 비루한 사진을 자랑하는 저이지만 이번 사진은 모두 폰카로 찍어 하나같이 구림 그 자체..양해 부탁 드립니다.
요번 크리스마스는 친구들끼리 모여 오붓하게 맛난거 만들어 먹고 놀았습니다.
친구네 집에 놀러 가서 만든거라 평소 보시던 식탁과는 다르지만 보다 풍성했던 저녁!
샐러드와 파스타 재료 손질 과정.
찹 스테이크 재료는 미리미리 썰어서 준비해 두고요
그 동안 파스타 소스를 만드는 친구. 손놀림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요건 제가 미리 만들어 놓은 고구마 무스에 생크림 바르는 과정. 무스만 먼저 한 번 찍는다는게 깜빡하고...
카스테라 가루 묻혀 완성된 고구마 무스 케잌.
짤주머니와 짤깍지를 가져가지 않아서 데코를 못했다는 슬픈 이야기가..
파프리카랑 연어넣어서 샐러드 넉넉히 준비해 두고요
파스타 소스를 만듭니다. 오늘은 로제 소스로 만들어 보았어요.
면 삶는 동안
만든 친구의 특제 샐러드 드레싱입니다. 연어 샐러드와 아주 잘 어울렸어요!
셋팅샷.
술은 와인으로.
찹스테이크가 빠져 한장 더. 친구의 수면 바지 어쩔..ㅋㅋ
맛있었는데 사진이 흔들린거 밖에 없네요
무한리필 되는 연어 샐러드!
한 통 만든거 다 먹었어요!
해물 로제 소스 파스타.
그리고 요건 또띠아 피자. 재료 대충 썰어서 또띠아에 얹은 다음 오븐에 넣기만 하면 완성!
2차는 케잌과 안심 스테이크 그리고 보드카.
뒤에 얼핏 보면 초콜릿도 있는데 보드카랑 잘 어울리더라구요.
먹기 좋게 가위로 대충 슥슥 잘라서 낸 안심 스테이크. 차려 먹을랬는데 이미 다들 배가 부른 상태라...
대충 요런 분위기였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일어나 수육에 만두. 막걸리로 낮술 좀 마셔주고
(요건 사 먹은거예요..)
하루종일 술 먹다보니 어느덧 밤이 되어 오뎅탕으로 마무리.
오로지 술과 먹부림으로만 점철된 저의 크리스마스가 이렇게 지나갔군요.
베이킹 사진은 아직 정리가 안되서 다음에 따로 한 번 올려야겠습니다.
그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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