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시맨, 빵과 와인

2019.12.10 21:04

어제부터익명 조회 수:1844

아이리시맨에서 눈에 밟히는 컷은 빵을 뜯어 와인에 찍어먹는 부분이었어요.


이런 식사 예절(?)라는 게 존재한다는 거 자체가 신기했습니다. 

카톨릭 성찬 예식에서나 겪어볼 법한 생경한 풍경을 
일상의 바 테이블에서 실천하고 있다는 게 묘한 기분을 들게 하더군요.


어쩐지 빵의 유분이 와인에 녹아 기름이 둥둥 떠다닐 거 같기도 하고요.

커피에 도넛도 아니고 사실 맛도 그다지 좋아보일 거 같진 않았지만요. 


이탈리아 어느 마을에선 이런 식으로 빵과 와인을 먹던가요?

와인에 곁들임 빵으로 먹기엔 그저 효모로 발효한 건 제맛이 안 날 거 같고요.

뭔가 다른 고유의 네이밍을 가진 빵일 것만 같은데,


혹시 정보나 기억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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