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임파 7 보그 기사 +짦은 잡담

2023.07.21 10:50

daviddain 조회 수:395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에는 매번 반복되는 장면이 많다. 가면을 벗는 톰 크루즈, 전력 질주하는 톰 크루즈, 그리고 5초 후 자동 폭파하는 미션 하달 장치 등등. 특히 미션 하달 시퀀스는 매번 새로운 장치를 등장시키며 다음 시리즈의 장치를 기대하게 만들곤 했다. 2편에서는 선글라스가, 3편에서는 일회용 카메라가 사용되었고 4편에서는 공중전화였는데, 자동 폭파되지 않아 에단 헌트(톰 크루즈)가 한 대 쳐주기도 했다. 그처럼 ‘어떤 장치를 이용하는가?’가 이 장면의 묘미였는데, 일곱 번째 작품인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이하 <미션 임파서블 7>)의 미션 하달 장면은 전혀 다른 맥락을 보여준다. 에단 헌트는 장치를 전달하러 온 요원이 신참이라는 걸 파악하고, 그에게 암호를 주고받는 절차를 알려준 후 다음과 같이 말한다. “IMF 합류를 환영하네. 자넨 옳은 선택을 한 거야.” ‘어떤 장치인가’가 아니라 ‘누가 장치를 전달하는가?’와 ‘그에게 에단 헌트는 어떤 감정을 갖는가?’가 핵심이다.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를 보아온 관객이라면 이 장면에서 여러 생각을 할 것이다. 약 30년 전 에단 헌트도 이런 임무로 IMF 생활을 시작하지 않았을까? IMF 요원이 되는 것이 그에게도 옳은 선택이었을까? 그런데도 신참에게 “IMF에 온 걸 환영한다”고 말하는 것은 어떤 생각에서 나온 것일까? 개인적으로는 이 장면에서 에단 헌트가 보여준 감정이 <미션 임파서블 7> 전체의 정서처럼 느껴졌다. 영화 내내 에단 헌트를 움직이게 만드는 건 바로 ‘걱정’이기 때문이다.

나머지 ㅡ

https://www.vogue.co.kr/2023/07/19/%EB%AF%B8%EC%85%98-%EC%9E%84%ED%8C%8C%EC%84%9C%EB%B8%94-7-%EB%B8%94%EB%A1%9D%EB%B2%84%EC%8A%A4%ED%84%B0-%EA%B7%B8-%EC%9E%90%EC%B2%B4%EC%98%80%EB%8D%98-%EB%B0%B0%EC%9A%B0%EA%B0%80-%EC%A0%84/



어제 밤 9시 넘어 4회 차 했습니다.

엔티티가 처음부터 이산 노렸던 힌트 중 하나다 싶은 게 이산 암호명이 be 11 bravo echo one one 이라고 나옵니다. 엔티티가 벤지한테 물어 보는 수수께기 중에 echo가 있죠.


이산이 반지운반자 프로도면 일사는 간달프가 흰 색의 간달프가 되어 돌아올 수도 있겠네요. 둘 다 다리에서 죽잖아요. 1편 도입부에 여자가 죽다 살아나는 장면이 있고 펠프스도 다리에서 죽었다 살아 돌아오잖아요. 죽은 걸로 처리해도 맞는 죽음이긴 합니다. 헌트의 맹세에서 우리는 소중한 사람들만 아니라 만난 적도 없는 사람들을 위해 음지에서 살고 죽는다고 나오는데, 얼굴 본 지 몇 분 안 되어도 중요한 인물인 그레이스를 위해 죽는 게 말이 안 되지는 않네요. 어쨌든 8편 기대

가브리엘은 엔티티가 보여 준 미래에 도취되었다가 실수를 저지른 거 같습니다. 신의 전령이면 그에 맞게 역할을 행하면 되는데 오만했어요.


브릭스와 다니는 데가가 좋은 요원이 될 수도 있을 듯. 열쇠 얻으면 상부에 전달하겠다고 하는 거나 이탈리아 어,불어도 하는 걸로 보아 현장 요원으로 잘 할 듯

재스퍼 브릭스가 드라마 판의 댄 브릭스 오마주


1펀을 불러 오는 7인데 1이 냉전 시대 겪은 펠프스에서 헌트로 세대 교체가 이루어졌다면 7,8도 그럴 수 있겠어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9563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8423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8619
123842 [바낭질을하고싶은오후] 소시꿈, 더위, 에바:파 [6] 가라 2010.07.13 3897
123841 듀나in) 근대한국소설의 제목 좀 알려주세요 [3] 장외인간 2010.07.13 1942
123840 6월 25일자 인터넷 브라우저 벤치마크 결과 [4] wadi 2010.07.13 4676
123839 멕시코만사태 무언가 성과가 있었나요??(+신고식) [1] 파리마리 2010.07.13 2077
123838 저같은 구닥다리? 스타일 또 있으신지요? [4] Eun 2010.07.13 2832
123837 [ 펌] 조전혁, 전교조에 `강제이행금' 481만원 동전 등 납부 [17] 영화처럼 2010.07.13 5724
123836 듀나인] 1920~40년대까지 인천의 모습이 담긴 영화나 문학작품 [3] hybris 2010.07.13 4129
123835 한동안 듀게를 가득 채웠던 연예인 구설수 관련 떡밥 총정리 기사 [4] soboo 2010.07.13 5877
123834 귀신이 방문을 긁는 소리 [16] 셜록 2010.07.13 3824
123833 전주 번개 후기 [13] 뤼얼버내너밀크 2010.07.13 3005
123832 [듀나인] 혹시 프랑스시민혁명을 배경으로 한 애니메이션 아시나요. [2] V=B 2010.07.13 5896
123831 인터넷 매체에서 한명의 기자가 하루에 8개의 기사를 쓰는 건 다반사인가요? [7] chobo 2010.07.13 2431
123830 퀴어미학을 공부하고 싶으신 분들을 모집합니다. 두리팝 2010.07.13 2680
123829 [바낭]안경을 벗어야겠어요.(렌즈나 라식해야될지도.) [12] 타보 2010.07.13 3848
123828 거지체험 [6] Johndoe 2010.07.13 2820
123827 네이트온 경마 게임을 아십니까? [5] 글루스틱 2010.07.13 2807
123826 [가가채팅] 저녁 먹기 전에 타이핑을 열심히 하여 칼로리를 소모합시다 셜록 2010.07.13 2001
123825 성에 씨를 붙여 부르면 왜 비하하는 느낌이 들까요? [8] nomppi 2010.07.13 3714
123824 프랑스 영화를 추천해주세요. [26] cecilia 2010.07.13 3663
123823 다큐멘터리 호스피스 병원에서의 3일 [1] 가끔영화 2010.07.13 2828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