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2.30 02:50
더럽히고 다니는 사람들이 너무 싫어요. 누군지 모를 이가 어지럽힌 자리에 앉을 때 짜증나잖아요. 다들 이런 심정일텐데
이런다는건 아싸 니들도 당해봐라이건가 싶어서 화나고. 내가 이런 짜증 아니까 전 깨끗하게 하려고 나름 애쓰고.
누구는 어지럽혀야 치우는 사람도 있다고 쿨하게 어지럽히고 가버리던데 전 그런 쿨함이 없어요. 나 말고도 어지럽히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나라도 덜 어지럽혀서 치우는 사람 덜 힘들게 해야지하는 박애정신이나 샘솟고....아하하
패스트푸드 점이나 백화점 식당가 같은데 가면 이런 광경을 너무 자주봐서요. 며칠 전에 돈이 없으니까 외식자리에서 고른게
백화점 식당가였는데 마침 먹던 자리 근처에 화장지통도 있고 해서 전 제가 흘린거 싹 휴지로 훑고 의자도 넣고 갔는데.....
옆자리 아가씨 두분이 아주 질질 흘려놓으시고는 한 친구가 흘린거 이야기하니까 아주 쿨하게 내비둬하고 가는거보니까
에이씨... 하지만 저도 매우 착한 놈은 아니어서 그 자리까지 치우고 가지는 않았습니다. 남이 싸지른것 까지 치워줄 정도의
아량은 없는 놈이라서.
예전에 가게에서 일할 때도 요조숙녀처럼 놀다가는데 자리 치우러 가보면 난장판 펼친 분들이 많아서 이런데 화가 더 나는걸거에요.
아 정말 치우는 사람 입장에선 차라리 난리부르스해놨으면 새초롬하게 나가지말고 '저 뭐 쏟아놓고 갑니다 죄송해요'라고 말이라도 했음
내가 치우다 젖거나 묻거나 하지는 않을거 아니야하며 화낸 일도 수차례 있었고...
깔끔남녀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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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