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게에서 만난 사람들

2019.11.08 16:50

예정수 조회 수:507

가게에서 6개월 넘게 파트타임으로 6시간정도 일하면서 느낀건데, 가게를 찾는 사람들 유형을 4분면으로도 나눌 수도 있을 거 같아요.



이상한 고객 (2) | 친절한 고객 (1)

------------------------------------

이상한 사람 (3) | 친절한 사람 (4)


(1)은 뭐 거의 문제가 없습니다. (4)는 가끔 환전해달라는 분들이거나, 고객으로 방문하지만 전혀 정산에 도움이 안되는 서비스를 요청하는 사람들입니다. 길을 물어보는 경우도 있고, 외국인도 있고, 그렇습니다. (3)에 위치한 사람들이 제일 골치일 것 같지만, 의외로 이런 유형의 방문자는 한 달에 몇 번 마주할까 싶을 정도로 드물어요.


실제로는 (2)의 경우가 더 골치아픈 경우가 많은 듯 합니다. (2) 유형의 사람 중 일부는 (1) 처럼 거의 매일 옵니다. 그리고 판매직을 괴롭게 만듭니다. 뭐... 구체적 사례를 쓰자니 그건 또 뭐하지만, 이상하게 그런 고객들은 아예 안 왔으면 하는 바람도 있네요. 특히 혼잣말로 c8거리는 아저씨...


ps- 이상한 고객을 처음 (4)분면에 넣었는데 생각해보니 정산에는 y축에서 도움이 되고 있어서 위치를 옯겼네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0087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9098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9414
110433 [게임바낭] 레이지2란 게임을 하며 '잘 만든 게임'이란 무엇인가를 생각해보고 있네요 [6] 로이배티 2019.11.18 625
110432 진중권은 변희재의 뒤를 따르려냐요 [8] 도야지 2019.11.18 1532
110431 [바낭] 문중 제사 [13] 칼리토 2019.11.18 1045
110430 오늘의 임청하 (스압) [8] 스누피커피 2019.11.18 1149
110429 사회적으로 특정 경향성을 보이는 집단은 제재를 가해도 되는가? [16] 타일 2019.11.18 1164
110428 이노래 우리 제목은 무엇일까요 [3] 가끔영화 2019.11.17 357
110427 엠넷 월클 보고있습니다 [1] 메피스토 2019.11.17 348
110426 전시 제목 좀 골라주세요! [17] 젤리야 2019.11.17 761
110425 영화 <해질무렵 안개정원> 원작 읽기 & 장한나 [3] 보들이 2019.11.17 668
110424 스포일러] 더 데이 에프터 투머로우, 설국열차 [3] 겨자 2019.11.17 724
110423 버드박스 vs 콰이어트 플레이스 [12] 노리 2019.11.17 1166
110422 그것은 인간의 보편적인 오류지!! [74] Sonny 2019.11.17 2060
110421 인생의 엔트로피 최고치와 내리막길의 결혼생각 [1] 예정수 2019.11.16 805
110420 진중권 머저리 합류에 대한 변론 [18] skelington 2019.11.16 1624
110419 민주당, 검찰개혁 7대 법안 국회 제출 Joseph 2019.11.16 312
110418 박영선 법사위원장, 법무부장관의 검찰총장 ‘서면’수사지휘 의무화 법안 6월 통과돼야 [4] Joseph 2019.11.16 487
110417 블랙머니와 엔젤해스폴른을 보고 [3] 라인하르트012 2019.11.16 615
110416 프듀 사태가 우리한테 준 교훈 [17] 잘살아보세~ 2019.11.16 2496
110415 니콜라스 케이지는 [9] mindystclaire 2019.11.16 830
110414 검찰 통제 개정안, 법무부 '조국 사람들'이 밀실 설계 [17] Joseph 2019.11.16 896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