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적에 스치듯 보았던 영화 제목이 궁금할 때가 있습니다.

특히 유명 배우가 나왔던 영화들은 인터넷 검색을 통해 쉽게 찾아 볼 수가

있지만 당시 어린 마음에 기억에 오랫동안 자리하던 영화들은 b급 공포영화

가 대부분인지라 성인이 된 지금도 여전히 제대로 된 정체를 파악하기 힘드네요.

 

혹시 듀게 회원님들 중 b급 공포영화 매니아가 계시다면 도움 부탁드립니다.

(영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주의하세요)

 

 

 

 

 

 

 

 

 

 

 

1. -첫장면, UFO가 등장 쥐 크기만한 바퀴벌레같이 생긴 생명체를 지구 상공에서 한무더기 쏟아놓고는

   사라진다.

     -이 생명체들은 사람들의 몸 속을 파고들어..(파고들어서 어쨌는지는 잘 기억이 안나네요..ㅠㅠ)

    -이 생명체들의 약점은 불, 화염방사기로 소탕하는 장면이 나온다.

    -마지막 장면, 어찌어찌하여 이 생명체들을 다 처리한 사람들,  환호하는 주인공 여자의 앞에

    귀여운 강아지가 나타난다. 기쁜 마음에 강아지를 안으려는 여주인공. 그러나 그 강아지는

    외계 생명체가 침투한 강아지. 순간 강아지 입에서 외계 생명체가 여주인공 얼굴로 '확' 튀어나오는

    깜짝신과 함께 암전, 스텝 롤 등장!!!!!

   

 

2.-금발의 초등학생 꼬마. 한밤중 이상한 불빛과 소리에 눈을 떠 창문을 보니 UFO가 등장.

   -마치 '신체강탈자들의 침입' 처럼 지구로 내려온 외계인들은 주인공 꼬마 주변인들을 살해하고

    그들의 형태로 변신, 사람 행세를 함.

   -주인공 꼬마의 선생님들도 피해자가 됨.(그리고 정체를 의심하는 주인공을 압박해가죠. '패컬티' 와 조금 유사하네요)

   -역시 갖은 위기 끝에 주인공 꼬마의 노력으로 외계인을 소탕함

   -그리고 다시 처음 장면으로 점프. 잠에서 깬 꼬마는 지금까지의 모든 일들이 꿈이었음을 눈치채고 안도함.

   -그러나 익숙한 불빛과 소리가 다시 들리고 창문을 통해 보이는 첫 장면에 나왔던 UFO!!!

   -주인공 꼬마 "NOOOOOOOOOOOOO!!!!!!!" 하고 절규하며 영화가 끝남.

 

두 영화 다 최소 90년 이전 영화로 생각됩니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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