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7.16 15:09
외대근처에 살지만 술은 직장주변에서 혹은 지인들 만나는 장소 위주로 마시다 보니 정작 사는 곳 근처의 맛집은 영 모릅니다. 엉엉엉.
정말 겁나게 싼 삽겹살, 목살집 하고 부대찌게 맛나는 곳 -바로 맞은 편이죠- 은 몇번씩 갔던 곳이구요. 헌데 제가 입맛이 둔해서 맛이 어지간하게 없는게 아니면 다 맛나게 먹는게 함정입니다.
옹골진 치킨이라고 있는데 저의 불타는 금요일, 토요일에 맥주안주로 치킨을 시켜먹습니다. 일단 가격 정말 착하고 맛은, 아, 그러니깐 입맛이 둔해서있지 딱히 맛있다고는 말못하겠고 가성비는 갑입니다!
외대근처 술집은 가격이 착한게 최대장점이라고 생각하는데 맛까지 겸비한 곳, 추천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2014.07.16 15:38
2014.07.16 15:42
고맙습니다! 영화장은 아, 이문동 주민으로서 모를리가 없죠^^;; 배달이 안되어서 직접가야하는 귀차니즘 따윈 가볍게 상쇄시키는 맛!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2014.07.16 16:01
2014.07.16 18:14
영화장 굴짬뽕이 맛있긴 한데 좀 비쌌던 기억이^^;;
몇달 전만 해도 영화장과 대각선으로 맞닿은 집에 살았었는데 지금은 (근처지만)휘경동으로 이사했습니다.
영화장에서 집 와이파이도 잡혔다는...(살던 곳은 큰 상가건물이 들어서는 공사중이지요)
2014.07.16 15:47
2014.07.16 15:56
역시! 가격이!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보쌈집은 조만간에 방문할 예정입니다! 하하하.
2014.07.16 17:42
본가 할머니보쌈은 양은 확실히 많긴 한데 고기나 김치가 썩 제 취향은 아니더군요^^;
2014.07.16 16:04
2014.07.16 16:18
오, 양념스테이크! 침이 꿀꺽!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2014.07.16 16:04
2014.07.16 16:26
두곳다 어디 있는지 아는 곳인데 한번도 가보지 않아서 그러니깐 몰랐던 곳을 덕분에 알게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2014.07.16 16:52
외대를 졸업했지만.. 그 시절엔 그 근처에서 맛집을 찾는다는게 뭔가 말도 안되는 행위일 것 같은 기억이 있네요.
뭐, 싸게 먹을 수 있는 곳은 그 어느 학교 근처보다 넘쳐났지만요. 갑자기 옛 생각이 밀려드는군요..
2014.07.16 17:00
동의합니다... 십여년전만해도 이문동에서 2000원으로 백반 한끼를 먹을 수 있었습니다. 식당 아주머니의 넉넉한 화학조미료 인심이 떠오르네요.
2014.07.16 17:07
제가 학교다닐땐 일반적인 한끼식사중 김치찌게류 등이 제일 비싼 식사였는데 외대앞은 1,200~1,400원 정도였죠.
비빔밥 등은 8~900원에 떡볶이 한접시까지 덤으로 먹고요..
그런생활 하다가 친구 만나러 난생 처음 신촌갔는데 김치찌게를 2,500원에 사먹고 멘붕했던 기었이 있습니다. 돈도 없고 철도 없던 시절...
2014.07.16 19:13
전설에 의하면 외대 학생식당이 갑이라고 하던데 한번 가보고 싶지만 학생 아니면 못먹을듯 하여... 포기...ㅜㅜ
2014.07.16 17:04
특색있는 깐풍기를 오로지 현금으로만 드시려면, 회기역 앞 경발원 추천. 짬뽕도 별미입니다.
2014.07.16 19:13
오, 그곳도 압니다! 메모했습니다. 고맙습니다!
2014.07.16 17:20
외대 앞 뽀르뚜아 제과점은 24시간 영업합니다. 빵집 주제에!!
예전 거기 야간 알바들이 참 예뻤는데... 요새도 그런지는 잘 모르겠어요.
2014.07.16 17:41
뽀르뚜아는 회기역 사거리에도 있고 한예종 쪽으로 올라가다보면 또 하나 있지요.
2014.07.16 17:52
한예종 쪽 가는 길에 있는 게 본점으로 알고 있는데 거기서는 예쁜 알바를 본 기억이... 뽀르뚜아가 회기역까지 진출한 줄은 몰랐어요.
동대문구로 뻗어가는 뽀르뚜아 화이팅입니다!!
2014.07.16 19:14
십수년을 넘게 살면서도 그 빵집을 매일같이 봤는데도 한번도 가지 않았네요^^;; 빵집이라, 예전에 몽마빵집은 몇번갔었구요. 뽀르뚜아! 꼭 한번 방문(?)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2014.07.16 18:54
2014.07.16 19:02
2014.07.16 19:15
오, 공릉동 닭한마리는 언젠가 날잡고 가봐야겠습니다. 상호명 알려주시면 꼭 한번 가보겠습니다! 하하하.
2014.07.16 20:02
2014.07.16 18:59
2014.07.16 19:16
청사초롱, 압니다^^;; 커피 DNA도 알구요! 제가 생굴을 못먹어서 석화는 힘들지만 땡깁니다!
2014.07.16 20:13
2014.07.16 23:43
외대 우리은행 골목으로 쭉 들어가면 주택가 구석에 있는 코넷데프리츠 괜찮아요. 감자튀김+크림맥주 대유행하기 전에 스윽 생겼는데 그 근처 감자튀김집중엔 여기가 제 입맛에 제일 맞더라구요.
아 그리고 외대 맛집에 영화장을 빼먹으면 안되지요. 굴짬뽕과 탕수육.
외대앞역 나와서 천원마트 옆옆건물 2층에 있는 양꼬치집의 꿔바로우와 마라두부가 괜찮았습니다. 밑반찬으로 건두부도 주고요. 다른 요리들도 좋을 듯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