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 Is Afraid 후기가 없네요

2023.08.09 15:17

Gervais 조회 수:472

게시판에 아리 에스터 팬 분들 꽤 계신 줄 알았는데..아니면 이 작품은 특별히 언급하고 싶은 내용이 없는걸지도 모르겠군요 ㅋㅋ


저는 비행 도중에 작은 스크린으로 봤기 때문에 100% 즐길 수는 없었지만 아리 에스터 특유의 블랙 매직스러운 매력 이 영화에도 분명히 있어요.


다른 리뷰를 보니 대부분 전작들에 비해 좋은 평은 못 받고있는 듯 한데 그 부분도 이해는 됩니다.


아리 에스터가 호러 장르 신예 장인으로 너무 깊은 인상을 남기긴 했지만 이 작품은 조금 다른 기대를 갖고 보는게 좋을 듯 합니다.


저는 블랙 코미디로 소비했는데 아마 실제 장르는 판타지나 심리 스릴러 그 쯤에 머무는 것 같아요.


저도 개인적으로 약간의 심리적 불안을 늘 안고 생에 임하기 때문에 공감도 되고 웃음이 터지는 장면들도 있었어요.


호아킨 피닉스 특유의 위태로운 연기는 익숙했지만 어떤 장면에서는 정말 여리고 부드러운 모습들도 볼 수 있어서 감동적이었구요.


전작들만큼 사랑에 빠지진 않았지만 저는 여전히 흥미롭게 봤습니다. 이 감독과 어머니의 관계가 정말이지 너무 궁금해지는..ㅋㅋ 그런 영화입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2875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1931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2330
124254 아쿠아맨과 로스트킹덤 1차 예고편 상수 2023.09.15 157
124253 [왓챠바낭] 제목의 뜻을 아는 분이 얼마나 될지 궁금한 영화, '블러드 퀀텀' 잡담입니다 [6] 로이배티 2023.09.15 377
124252 파우스트 (1926) [1] catgotmy 2023.09.14 136
124251 프레임드 #552 [2] Lunagazer 2023.09.14 148
124250 스우파2의 감상, 춤보다 감정을 우선하는... [11] Sonny 2023.09.14 702
124249 무빙 16 17 [1] 라인하르트012 2023.09.13 406
124248 [왓챠바낭] 이탈리안 호러는 봐도 봐도 웃기고요... '데몬스' 잡담입니다 [2] 로이배티 2023.09.13 323
124247 스트릿 우먼 파이터2, 메가크루미션 영상 왜냐하면 2023.09.13 272
124246 루터 (2003) catgotmy 2023.09.13 160
124245 여축 선수 기습키스해 논란 끝에 사임한 스페인 축협 회장 daviddain 2023.09.13 209
124244 좋아하는 갈래, 읽고 있는 책, 읽을 책 잡담 [13] thoma 2023.09.13 407
124243 프레임드 #551 [2] Lunagazer 2023.09.13 93
124242 “광화문광장 세종·이순신에 문제의식 못 느끼면 우파 아냐” [6] 왜냐하면 2023.09.13 706
124241 애플 신제품 발표(애플워치 9, 아이폰 15 외) [5] 상수 2023.09.13 411
124240 [게임바낭] 그 사이 엔딩 본 게임 둘 잡담. '헤일로: 인피니트'와 '전장의 푸가' [6] 로이배티 2023.09.12 261
124239 영화 잠..을 보고 [7] 라인하르트012 2023.09.12 765
124238 허클베리 핀의 모험 (1939) [2] catgotmy 2023.09.12 176
124237 예수와 교황 제도 catgotmy 2023.09.12 162
124236 프레임드 #550 [6] Lunagazer 2023.09.12 104
124235 이번 벨기에 주장이 루카쿠네요 [1] daviddain 2023.09.12 132
XE Login